라디오 출연 관련입장 밝혀 “인사 결재창에 온기 안 말라 이재명정부 성공 위해 노력” 李대통령 여야정 회담 의지 “野에 자주 뵙자는 말 진심”
▲ 울산 출신 전은수(사진) 청와대 대변인
울산 출신 전은수(사진) 청와대 대변인은 8일 6·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울산 남구갑 보궐선거 불출마의지를 재확인했다.
전 대변인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김상욱(울산 남구갑) 의원이 울산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되면서 공석이 된 지역구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인사 결재 창에 온기가 아직 마르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전 대변인은 부대변인에서 대변인 승진 당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서도 울산 남구갑 보선 출마는 안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 대변인은 또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게 '자주 뵙고 싶다'고 한 것에 대해 "대통령은 '립서비스'를 하지 않는다. 진심이라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도 여야정 회담을 계속하고자 하셨고 평소에도 '어느 한편의 대통령이 아니라 모두의 대통령'이라고 얘기를 하신다"고 말했다.
다만 장 대표와의 만남이 정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선 "정례화될지, 비정례로 자주 만나게 될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특히, '연임·중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달라'고 장 대표가 요구한 것에 대해선 "이 대통령이 잘 듣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시면 될 것이다. '그렇다, 아니다'고 하는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회담 이후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으로부터 답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나,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현재 공고된 개헌안을 수정해 의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야당이 개헌저지선을 확보한 상태라는 점에서도 불가능하지 않으냐"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