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줄부상 직격탄”…레이커스, OKC에 또 무너졌다

최대영 2026. 4. 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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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전력이 통째로 빠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대패했다.

레이커스는 공격에서 확실한 옵션이 부족했다.

정규리그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핵심 선수들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력을 정비해야 할 시점에 오히려 로테이션 자체를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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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전력이 통째로 빠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대패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둔 시점에서 치명적인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상대로 큰 점수 차 패배를 당했다. 문제는 단순한 패배가 아니라 ‘경기 내용’이었다. 초반부터 흐름을 내준 뒤 끝까지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가장 큰 원인은 전력 공백이다.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해 루카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까지 모두 결장했다. 팀 공격의 대부분을 책임지던 핵심 자원이 동시에 빠지면서 경기 운영 자체가 흔들렸다.

이 세 선수가 담당하던 득점 비중은 팀 전체의 절반을 훌쩍 넘는다. 공격의 출발과 마무리를 맡던 축이 사라진 상황에서 대체 전력만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경기는 일찌감치 기울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빠른 템포와 효율적인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레이커스는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특히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중심에서 경기를 지배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공격에서 확실한 옵션이 부족했다.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도 제한적이었고, 경기 흐름을 바꿀 에너지도 나오지 않았다. 수비 역시 연쇄적으로 무너지며 점수 차가 계속 벌어졌다.

문제는 앞으로다. 정규리그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핵심 선수들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특히 돈치치는 회복을 위해 별도 치료에 들어간 상태고, 제임스 역시 만성 통증을 안고 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력을 정비해야 할 시점에 오히려 로테이션 자체를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다. 감독 역시 “누굴 믿고 기용해야 할지 다시 평가해야 한다”고 밝힐 정도로 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변수는 ‘시간’이다. 남은 기간 안에 핵심 자원들이 얼마나 회복하느냐에 따라 시즌 운명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 지금 흐름이라면 우승 경쟁은커녕 플레이오프에서도 고전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사진 = Imagn Images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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