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선발→확실한 존재감”…김혜성, 2경기 연속 안타로 눈도장

최대영 2026. 4. 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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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선발 출전 속에서도 공격과 득점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론토 원정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은 2루타 포함 1안타와 볼넷을 기록하며 두 차례 홈을 밟았다.

전날 멀티히트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 흐름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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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선발 출전 속에서도 공격과 득점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론토 원정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은 2루타 포함 1안타와 볼넷을 기록하며 두 차례 홈을 밟았다. 전날 멀티히트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 흐름도 이어갔다.

경기 초반부터 역할이 분명했다. 첫 타석에서 장타를 만들어내며 득점의 물꼬를 텄고, 이후에도 출루에 성공하며 공격 흐름을 연결했다. 단순한 안타 이상의 가치, ‘득점으로 이어지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특히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이 더 의미 있다. 원래 선발이 아니었지만 경기 직전 라인업에 포함됐고, 곧바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해냈다. 벤치 자원에서 시작해 경쟁력을 입증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투타 균형 속에 승리를 거두며 연승 흐름을 유지했다.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역시 안정적인 투구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타선에서는 오타니 쇼헤이도 출루 능력을 보이며 중심 역할을 이어갔다. 김혜성까지 가세하면서 하위 타선의 연결력까지 살아난 모습이다.
반면 이정후는 개막 이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근 타격 부진 속에서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에게 이번 경기는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꾸준히 결과를 만들어내며 입지를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비와 주루, 출루 능력까지 더해 ‘활용 가치 높은 선수’라는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

결국 경쟁은 지금부터다. 꾸준히 기회를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기회를 계속 살릴 수 있는지가 시즌 흐름을 좌우한다. 현재 흐름이라면 더 많은 출전 기회도 기대해볼 만하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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