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6 강원]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운명의 날’… 오늘 경선 결과 발표

이정호 2026. 4. 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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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군 총 40명 후보 참여
춘천·고성 전현직 단체장 대결
3·4자 구도 지역 결선 가능성
11일부터 광역·기초의원 경선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8일 오후 도당 회의실에서 6·3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경선 후보자 접수를 진행했다. 김정호 기자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가 9일 발표되는 가운데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다.

후보자를 단수 추천한 태백·삼척·횡성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복수의 후보가 맞붙은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로 이어지는 만큼 본선행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민주당 도당은 지난 6~8일 춘천·원주·강릉·동해·속초·정선·인제·고성·양양·홍천·영월·평창·철원·화천·양구 등 15개 시·군에서 기초단체장 경선을 실시했다. 이번 경선에는 총 40명의 후보가 참여했다.

앞서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제7차 회의를 열고 42명의 경선 후보를 추천했다. 그러나 후보 등록 과정에서 인제(이춘만), 평창(최호영) 예비후보가 경선에 참여하지 않아 최종 참여 인원이 줄었다.

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ARS 안심번호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는 지난 6~7일, 권리당원 투표는 8일까지 이뤄졌다. 도당은 권리당원 투표율 제고를 위해 8일 미참여 당원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하는 공지를 올렸다.

경선 결과는 9일 오전 후보자와 개표참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된다. 발표는 지역을 가나다순으로 나눠 오전 9시 30분(강릉·고성·동해·속초·양양), 10시(인제·양구·영월·평창·정선), 10시 30분(철원·홍천·화천·원주·춘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동시간대 모든 후보자가 도착한 지역순서로 개표가 진행된다.

후보가 3~4명씩 몰린 지역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춘천과 홍천은 4자 구도, 원주·동해·인제·영월·평창·철원은 3자 구도로 치러져 결선투표 가능성이 거론된다. 결선투표는 오는 19일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경선에서 춘천(육동한·이재수)과 고성(함명준·이경일)에서는 전·현직 단체장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현직 단체장인 최승준 정선군수와 최상기 인제군수도 경선을 치렀다.

한편 도당은 8일 오후 광역·기초의원 경선 후보자 접수도 진행했다. 해당 경선은 오는 11~12일 실시된다. 이번에 접수하지 않은 나머지 기초의원 선거구는 추가 공고를 통해 경선을 이어가게 된다.

도당은 당초 17일 전 지역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춘천·원주 광역의원 선거구 분구 일정이 지연되면서 공천 완료 시점을 20일로 조정했다.  이정호 기자 jeong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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