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귀화 안한다 거짓말→몰래 귀화' 린샤오쥔, 황대헌 발언에 입장無-中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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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이 중국 귀화를 선택했던 배경을 직접 밝혔다.
중국 소후닷컴은 7일(이하 한국시간) 린샤오쥔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귀화 결정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고 전했다.
또 린샤오쥔은 인터뷰를 통해 중국 귀화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물론 린샤오쥔은 몰래 중국인으로 변신한 뒤 국적 문제보다 선수로서의 지속 가능성이 더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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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11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남자 500m 결승에서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페널티로 실격이 된 후 퇴장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3.03.11 / rumi@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poctan/20260408235946710inwn.jpg)
![[OSEN=민경훈 기자]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에서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금메달을 딴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3.12 / rumi@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poctan/20260408235946940lsrq.jpg)
[OSEN=우충원 기자] 린샤오쥔이 중국 귀화를 선택했던 배경을 직접 밝혔다. 복잡한 고민보다는 선수로서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중국 소후닷컴은 7일(이하 한국시간) 린샤오쥔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귀화 결정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대표팀 합류 제안을 처음 받았을 때 큰 갈등이나 망설임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결정의 핵심은 단순했다.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
린샤오쥔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2019년 대표팀 훈련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 이후 상황이 급격히 바뀌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징계와 함께 국가대표 자격이 제한되면서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또 린샤오쥔은 인터뷰를 통해 중국 귀화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선언 후 곧바로 중국으로 떠났고 새로운 국적을 얻었다.
물론 린샤오쥔은 몰래 중국인으로 변신한 뒤 국적 문제보다 선수로서의 지속 가능성이 더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과거 중국에서 훈련했던 경험과 현지 시스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쇼트트랙의 상징적인 인물 왕멍이 직접 제안을 건넨 점 역시 선택을 앞당긴 요소로 작용했다.
귀화 이후 가장 큰 목표였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은 현실적인 규정에 막혀 무산됐다. 국적 변경 후 3년이 지나야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규정 때문이었다. 결국 그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야 중국 국가대표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현지에서 비판 여론도 형성됐다. 이에 대해 린샤오쥔은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경기 결과는 항상 계획대로 나오지 않으며 선수로서 현실을 받아들이는 과정도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향후에는 언어와 학업, 개인적인 성장에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한편 귀화의 계기가 됐던 사건은 법적으로 무죄가 확정됐다. 1심에서는 벌금형이 선고됐지만 이후 항소심과 대법원에서 판단이 뒤집혔다. 다만 최종 결론 이전에 이미 선수의 진로는 바뀐 상태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poctan/20260408235948724ecsi.jpg)
최근 황대헌 역시 입장문을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설명했다. 사건 당시 느꼈던 감정과 이후 관계 악화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동시에 직접 만나 오해를 풀고 경쟁하길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현재까지 린샤오쥔 측의 추가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과거 사건과 선택의 배경이 다시 조명되는 가운데 두 선수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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