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모진 말렸지만 네타냐후에 넘어간 트럼프...탄핵소추안 발의
김안수 기자 2026. 4. 8. 23:51
지난 2월 11일 오전 11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검은색 SUV를 타고 백악관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이날이 이란 공습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지목하며,
당시 백악관 비밀회의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지하상황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공습 필요성을 1시간 동안 주장했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하면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수주 내에 무력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고,
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없을 만큼 약해질 것이라고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존 랫클리프 CIA 국장은
"터무니없다"고 반응했고,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역시 "헛소리"라고 평가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이같은 참모진들의 만류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2월 27일 에어포스 원에서 공격 명령을 내렸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모두가 트럼프의 직관에 따랐다"고 썼습니다.
현지시간 7일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인 존 라슨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라슨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공직에서
해임돼야 할 모든 요건을 이미 넘어섰다"며
"불법적인 이란 전쟁은 미국 가정의 물가를 상승시키고
미국인의 생명까지 앗아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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