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벨란겔의 힘들었던 시즌, 가장 힘들었던 것은 “4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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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벨란겔(175cm, G)이 폭발한 최종전이다.
벨란겔이 29점 8어시스트로 폭발했고,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는 9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게 됐다.
벨란겔은 경기 내내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4쿼터 중요한 상황에서의 자유투 미스와 턴오버로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의 마음을 철렁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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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서울/김채윤 기자] SJ 벨란겔(175cm, G)이 폭발한 최종전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0-73으로 이겼다.
벨란겔이 29점 8어시스트로 폭발했고,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는 9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게 됐다.
벨란겔은 경기 후 “꼴찌를 피하고 싶었다. 팀이 이겨서 너무 좋다. 감독 코치님, 선수들 모두가 이 경기를 위해 3일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집중했는데 이겨서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벨란겔에게도 고비는 있었다. 바로 4쿼터 클러치 타임이다. 벨란겔은 경기 내내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4쿼터 중요한 상황에서의 자유투 미스와 턴오버로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의 마음을 철렁이게 했다.
벨란겔은 이에 “이겼으니까 됐다(웃음). 농구는 팀 스포츠다. (라)건아, (김)민규, (신)승민 모두가 날 살렸다. 팀원들 덕분에 이겼다고 생각한다. 4쿼터에 대한 생각은 별로 안 하려고 한다”라며 웃어보였다.

하지만 “난 아직 어리고, 농구는 계속 늘어나는 게 매력이다. 스텝업을 하면서 4쿼터를 이겨내는 방법도 찾고, 감독님의 지도 아래 팀원들과 농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벨란겔은 올 시즌 평균 31분 56초를 소화하며 데뷔 이래 가장 긴 플레잉 타임을 가져갔다. 강혁 감독도 이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벨란겔은 “이게 내 일이다. 선수기 때문에 뛸 준비를 해야 해서,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뛰고 싶어도 못 뛰는 선수들이 있다. 날 믿어주셔서 이런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리고는 “많이 힘든 시즌이었다. 외국 선수가 2번이나 바뀌면서 호흡 맞추는 것도 힘들었다. 다음 시즌에는 팀에 더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즌을 돌아봤다.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냐는 질문에는 “4쿼터를 극복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웃음)”라며 인터뷰장으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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