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윤리감찰단 "이원택 현재까진 무혐의"…지도부 일각선 "전북지사 경선 연기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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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이 전북도지사 경선에 나선 이원택 의원의 '식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8일 "현재까지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불거진 문제에 대해 윤리감찰단의 감찰이 있었고 감찰단 의견은 '현재까지 이원택 후보 개인에 대한 혐의는 없었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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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제명' 김관영 지사와 형평성 놓고 일부 최고위원들 "경선 미뤄야"
정청래 "경선 미루면 더 큰 혼란"…일부 최고위원 반대 기록 남겨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언주 최고위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03.30. kkssmm99@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newsis/20260408220656887kurv.jpg)
[서울·대구=뉴시스] 정금민 한재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이 전북도지사 경선에 나선 이원택 의원의 '식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8일 "현재까지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본경선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최고위원회 내부에서 '대리비 지급 의혹'으로 제명된 김관영 전북지사와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일부 최고위원들이 "경선을 연기해야 한다"는 취지의 목소리를 내면서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불거진 문제에 대해 윤리감찰단의 감찰이 있었고 감찰단 의견은 '현재까지 이원택 후보 개인에 대한 혐의는 없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는 윤리감찰단의 감찰 결과가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세부적인 소명 절차와 최고위원들 개인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비공개 최고위 회의 당시 친명계 최고위원들이 이 의원의 경우 전체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경선 일정 연기를 주장했다고 한다. 반면 정청래 대표는 "경선 일정을 연기하는 것이 더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란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고 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지도부 인사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 의원과의 식사에) 함께한 인원 대부분이 식비를 대체로 안냈다고 한다. 제3자가 대납한 것 아닌가"라며 "식비를 대납했다는 도의원이 이 의원의 지역구에서 다시 도의원으로 출마할 계획이었다고 하는데, 이 부분도 최소한은 밝혀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논의가 길어지는 가운데 경선 연기를 요청한 한 최고위원은 자신의 반대 의사 표명을 기록으로 남겨달라는 요청도 지도부에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종료 이후 기자들을 만나 "(최고위원들 사이에) 이견이 약간 있었다"며 "(윤리감찰단) 조사를 더 해봐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최종 결론은 그렇게 (예정대로 본경선 일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됐다"며 "의견을 모아 최종적으로 당 대표가 발표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 의원이 (음식점에서) 발생한 고액의 식사비와 음주 비용 일체를 직접 결제하지 않고 제3자가 대납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 대표는 전날(7일) 이 의원에 대한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당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이 의원과 안호영 민주당 의원 등 2명이 전북지사 경선에 참여하고 있다. 유력주자였던 김 지사는 지난주 대리비 지급 의혹으로 제명됐다.
안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 의원의 '혐의 없음' 결과를 두고 "신속한 재감찰과 경선 중단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 yo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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