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신민혁 호투·서호철 홈런에도 연패 사슬 못 끊어

박신 기자 2026. 4. 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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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선발 신민혁 호투에도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NC는 8일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5로 졌다.

NC는 4일 경기 8회부터 이어진 20이닝 연속 무득점 기록을 1회부터 깼다.

NC는 9회 상대 마무리 유영찬에게 막혀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한 채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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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LG에 4-5 패배
신민혁 5이닝 무실점 투구
서호철 홈런 등 2안타에도
임지민·류진욱 등 불펜 난조
NC 다이노스 서호철이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선발 신민혁 호투에도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NC는 8일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5로 졌다. 이날 경기를 내주며 NC는 3연패에 빠졌다.

이날 NC는 김주원(유격수)-박민우(2루수)-데이비슨(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휘집(3루수)-이우성(좌익수)-김형준(포수)-신재인(1루수)-천재환(중견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들고나왔다. 선발 투수로는 신민혁이 이름이 올렸다. 이에 맞서 LG는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가 선발로 출전했다.

NC는 4일 경기 8회부터 이어진 20이닝 연속 무득점 기록을 1회부터 깼다. 선두 타자 김주원이 볼넷을 골라 나간 뒤 2루와 3루를 연속으로 훔쳤다. 이후 득점권 기회에 강한 박민우가 2루 쪽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1타점을 올렸다. 이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선취점에 만족해야 했다.

NC는 4회 말 다시 점수를 냈다. 이우성이 1사 이후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다음 타자 김형준이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1사 1·2루 기회에서 신재인이 2루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천재환 대타로 투입된 서호철이 해결사 면모를 뽐냈다. 서호철은 2스트라이크까지 몰린 상황에서도 떨어지는 커브를 정확하게 받아치며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다만 NC는 계속된 기회에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1점 달아나는 데 만족해야 했다.
NC 다이노스 신민혁이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민혁은 5이닝 동안 88구를 던지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뒤이어 오른 불펜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6회 마운드에 오른 임지민은 선두 타자 오스틴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천성호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임지민은 2스트라이크를 잡으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포크볼이 가운데 몰리면서 장타를 허용했다.

2-2 동점 상황. 다시 한번 해결사 서호철이 타석에 들어섰다.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가운데 몰린 포크볼을 놓치지 않고 받아쳤고 공은 큼직한 포물선을 그리며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역전 기쁨도 잠시 8회 초 곧바로 위기를 맞이했다. 8회 마운드에 오른 배재환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보경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앞선 타석에서 천성호를 삼진으로 잡으며 한숨 돌렸다. NC는 배재환을 빼고 마무리 류진욱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류진욱은 오지환을 상대로 어려운 승부를 펼쳤다. 결국 중견수 키를 넘기는 장타를 허용했다. 문제는 중계 플레이가 늦어지며 오지환이 홈까지 들어왔다는 점이다.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장내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는 3-4로 뒤집혔다. 류진욱은 계속된 위기 속 신민재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2실점 했다.

NC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8회 말 선두 타자 박건우가 2구째 포크볼을 부드러운 스윙으로 받아쳤고 공은 순식간에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점수 차는 한 점 차로 좁혀졌다. 다음 타자 김휘집까지 안타로 출루하면서 기회는 계속됐다. 하지만 이우성, 김형준, 최정원이 차례로 범타로 물러나며 동점에는 실패했다.

NC는 9회 상대 마무리 유영찬에게 막혀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한 채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패배로 NC는 시즌 6승 4패를 기록하게 됐다.

/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