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서의 첫 시즌' 김선형 "내년에는 봄 농구, 그 이상을 보여드릴 것"

수원/김민수 2026. 4. 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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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서 첫 시즌.

끝으로 김선형은 "KT에 온 첫 시즌에 봄 농구를 못 보여 드려서 죄송하다. 그만큼 우리가 더 준비를 잘해서, 내년에는 봄 농구 이상을 보여 드리겠다. 그때 끝까지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 다시 잘 만났으면 좋겠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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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민수 인터넷기자] KT에서 첫 시즌. 김선형(37, 187cm)은 아쉬움을 삼키며 더 나은 다음 시즌을 약속했다. 

수원 KT의 김선형은 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2점 4어시트를 기록, 팀의 76-72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김선형은 “팬분들이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선수들도 마지막까지 뛰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이야기했는데, 27승 27패 목표를 달성하고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T에 합류한 김선형은 베테랑으로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시즌 중반 부상으로 이탈하며 결장하는 경기가 늘어났고, KT의 순위는 서서히 내려앉았다.

김선형은 “조금 뛰어다닐만하니까, 시즌이 끝났다(웃음). 더 아쉬운 것 같다. 부상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핑계라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더 길어졌다. 몸 상태를 잘 체크해서, 오프 시즌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시작했다. 1라운드에는 좋은 기억들이 많았다. 하지만 선수들과 합을 맞추지 못한 상황에서 부상으로 장시간 이탈하며 아쉬움이 들었다. 그래도 새로운 곳에서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평소보다 일찍 시즌을 마친 김선형이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더 결연한 의지로 다음 시즌을 준비할 것을 각오했다.

김선형은 “다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플레이적인 부분과 몸 상태 모두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제대로 단도리 치고 나타날 테니 기대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선형은 “KT에 온 첫 시즌에 봄 농구를 못 보여 드려서 죄송하다. 그만큼 우리가 더 준비를 잘해서, 내년에는 봄 농구 이상을 보여 드리겠다. 그때 끝까지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 다시 잘 만났으면 좋겠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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