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장사들, 전국 모래판 또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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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 고장' 마산 씨름꾼들이 제8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를 평정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왕관 '마산용마고'=마산용마고등학교는 이번 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지난달 제56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마산용마고는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도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를 4-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산용마고의 올 시즌 전국대회 두 번째 우승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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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용마고, 고등부 단체전 우승
마산교방초 초등부 단체 준우승
강기민·정윤 등 개인전도 활약
‘씨름의 고장’ 마산 씨름꾼들이 제8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를 평정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왕관 ‘마산용마고’=마산용마고등학교는 이번 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지난달 제56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마산용마고는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도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를 4-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첫 번째 판인 경장급(70㎏ 이하)에서 박정수(마산용마고)가 박수현(수원농생고)에게 첫판을 내주었지만 이후 ‘들어뒤집기’와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팀에 첫 점수를 안겼다. 이어진 소장급(75㎏ 이하)에서도 손세준(마산용마고)이 ‘빗장걸이’와 ‘들배지기’로 두 판을 모두 승리하며 연이어 점수를 가져왔다. 그러나 마산용마고는 세 번째 판 청장급(80㎏ 이하)과 네 번째 판 용장급(85㎏ 이하)을 연달아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다섯 번째 용사급(90㎏ 이하)에서 서금광(마산용마고)이 ‘잡채기’와 ‘들배지기’로 승리하며 3-2로 리드를 되찾았고, 마지막 역사급(100㎏ 이하)에서 강세윤(마산용마고)이 연이어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최종 스코어 4-2로 팀의 우승을 확정 지었다. 마산용마고의 올 시즌 전국대회 두 번째 우승컵이다.

◇마산교방초 값진 ‘준우승’= 마산 교방초등학교는 이번 대회 초등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교방초는 초등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울산 방어진초등학교를 4-3으로 꺾고 결승 무대에 진출했고, 결승전서 지난달 열린 제56회 회장기 초등부 우승팀인 전남 순천팔마초등학교에게 1-4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선취점은 교방초였다. 경장급(40㎏ 이하) 조효창(교방초)이 박애찬(팔마초)을 상대로 잡채기 두 판을 따내 1-0이 됐다. 그러나 이어진 소장급(45㎏ 이하), 청장급(50㎏ 이하), 용장급(55㎏ 이하), 용사급(60㎏ 이하)을 내리 내주며 최종 스코어 1-4로 아쉬움을 삼켰다.
◇조민서(고등부)·양재원(초등부) 개인전서 ‘금’=개인전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고등부에서 조민서(마산용마고)가 역사급(100㎏ 이하)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강기민(고성군씨름클럽)은 경장급(70㎏ 이하)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정윤(마산용마고)은 소장급(75㎏ 이하)에서 3위, 김서백(마산용마고)은 청장급(80㎏ 이하)에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용사급(90㎏ 이하)에서는 서금광(마산용마고)이 2위, 마규원(김해 장유고)이 3위를 차지했다.
초등부에서는 용장급(55㎏ 이하)에 출전한 양재원(김해 신어초)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진우(마산 교방초)가 소장급(45㎏ 이하), 김준호(마산 교방초)가 청장급(50㎏ 이하)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120개 팀 1075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예선전에서 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 맞붙기(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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