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2승2패[챔프전4]

이정철 기자 2026. 4. 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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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다시 한 번 홈경기장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뽐내며 승리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8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2026 진에어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3, 31-29)으로 이겼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마지막 5차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됐다.

실제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1세트부터 한 발짝 더 뛰는 플레이로 대한항공을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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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현대캐피탈이 다시 한 번 홈경기장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뽐내며 승리를 따냈다.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몰고 갔다.

ⓒKOVO

현대캐피탈은 8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2026 진에어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3, 31-29)으로 이겼다.

1,2차전 패배 후 3,4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현대캐피탈은 챔피언결정전을 2승2패로 만들었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마지막 5차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됐다.

현대캐피탈의 쌍포 레오와 허수봉은 각각 20점과 17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대한항공 정지석은 19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2차전 이후 기류가 변했다. 2차전 오심 논란 때문이었다. 5세트, 14-13에서 레오의 강서브가 최초 아웃으로 판정됐다. 그러자 블랑 감독은 곧바로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앞서 비슷한 장면에서는 인을 선언했기에 현대캐피탈은 인 판정을 확신했지만 심판진은 비디오판독 끝에 아웃을 유지했다. 결국 이 득점으로 승기를 놓친 현대캐피탈은 듀스 끝에 경기를 내줬다.

레오. ⓒKOVO

2차전 후 현대캐피탈은 이 판정에 대해 정식으로 항의했다. 하지만 한국배구연맹(KOVO)는 이 판정에 대해 정심 판정을 내렸다. 공이 바닥면에 최대한 접지했을 때 공의 바깥쪽 둥근면이 흰 선의 안쪽 부분을 다 가리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현대캐피탈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크게 반발했다.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은 3차전을 앞두고 "목숨을 걸겠다"는 발언까지 했다. 이어 4차전을 앞두고는 "아직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실제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1세트부터 한 발짝 더 뛰는 플레이로 대한항공을 몰아붙였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공격력과 마쏘의 높이로 맞섰으나 현대캐피탈은 1세트 막판 24-23에서 레오의 블로킹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허수봉. ⓒKOVO

기세를 탄 현대캐피탈은 2세트 허수봉과 레오 쌍포를 앞세워 다시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결국 24-23에서 최민호의 속공 득점을 통해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3세트 수비 집중력을 높이며 대한항공을 괴롭혔다. 날카로운 서브에 이은 레오의 블로킹도 터졌다. 대한항공의 반격도 거셌다. 양 팀은 결국 듀스 승부를 펼쳤다.

마지막에 웃은 것은 현대캐피탈이었다. 결국 3세트까지 따내며 3차전에 이어 또 한 번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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