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단독] 오월드 탈출 늑대 '늑구'…탈출 직후 모습 포착

정영재 기자 2026. 4. 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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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30분 경 대전 치유의 숲 근처 차량 블랙박스에 찍혀


(8일 오전 9시 30분 경 대전 치유의 숲 근처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늑구' 〈시청자 박현주씨 제공〉)

오늘 오전 9시 15분쯤 대전 오월드 동물원을 탈출한 2살 수컷 늑대 '늑구'가 빠져나간 직후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이 찍힌 시간은 오늘(8일) 오전 9시 30분쯤으로 오월드 산을 넘어 대전 무수동 대전치유의숲으로 가는 길목이었습니다.

영상 속 '늑구'는 산에서 내려와 산길을 따라 내려오다 갑자기 지나가는 차량을 보고 놀라 도망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블랙박스 제보자는 늑구가 산에서 내려올 때까지만 해도 들개인 줄 알았고 안전문자를 보고서 늑대인 줄 알았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늑구의 최종 목격 장소는 대전 치유의 숲 근처였습니다.

대전시와 오월드 측은 늑대 귀소본능을 이용해 오늘 밤 오월드로 돌아오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몽둥이를 들거나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면 야생성을 보일 수 있어 주의를 당부한다는 안전문자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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