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발주… 공사비 2819억원 총 1282가구 규모 대단지 조성 수도권 공공분양사업 기회 확대
경기 '고양 창릉 S-3BL 아파트 5공구' 예상 조감도. HS화성 제공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HS화성이 수도권 3기 신도시 핵심지인 경기 고양 창릉지구에서 대규모 공공주택 사업권을 따내며, 수도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HS화성에 따르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경기 '고양 창릉 S-3BL 아파트 5공구'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일원에 연면적 18만5354㎡, 지하 2층~지상 28층, 25개 동, 총 1282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2819억원 규모로 HS화성은 75%의 지분(약 2114억원)을 보유한 주간사로 참여한다. 대성베르힐건설㈜, ㈜디에이치에스건설과 공동 도급(J/V) 형태로 향후 43개월간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에서 주목할 점은 낙찰 방식이다. 가격 경쟁에 치중하는 일반 입찰과 달리 시공 능력과 공사 수행 계획, 안전관리 수준을 엄격히 따지는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HS화성이 주관사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지역 기반의 한계를 넘어 수도권 핵심 사업지에서 대형 건설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사업 수행 역량을 재증명한 셈이다.
건설업계에서는 HS화성의 공공주택 시공 경험과 품질 관리 역량이 수도권 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정승우 HS화성 건축견적팀장은 "이번 수주는 HS화성의 공공사업 수행 역량과 품질 경쟁력을 수도권 시장에서 재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도권 공공분양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