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선박 2척 통과…휴전 발표 후 처음

2026. 4. 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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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이 발효된 첫날 선박 2척이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선박 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은 현지시간 8일 엑스(X)를 통해 휴전 발효 후 그리스와 라이베리아 선박 2척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휴전 합의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된다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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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통과하는 유조선(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AFP=연합뉴스 제공]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이 발효된 첫날 선박 2척이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선박 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은 현지시간 8일 엑스(X)를 통해 휴전 발효 후 그리스와 라이베리아 선박 2척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선적 벌크선 NJ어스호는 협정세계시 기준 오전 8시44분에, 라이베리아 선적 데이토나 비치호는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합의를 발표한지 약 8시간 반 뒤인 오전 6시 59분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휴전 합의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된다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휴전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완전 개방 합의를 전제로 한다"며 민간 상선의 이전과 같은 자유로운 통항이 된다는 취지로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엑스를 통해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항행은 이란군과 조율하에 가능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은 여전히 이란의 권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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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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