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게임 만든다... 오버데어, AI 에이전트로 제작 패러다임 뒤흔든다

류승우 기자 2026. 4. 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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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대화하듯 명령만 입력하면 게임이 만들어지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크래프톤 자회사 오버데어가 AI 에이전트를 앞세워 게임 제작 플랫폼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크래프톤 자회사 오버데어가 AI 기반 게임 제작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며 플랫폼 혁신에 나섰다.

전문 지식 없이도 게임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오버데어는 단순한 툴을 넘어 'AI 제작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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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한 줄로 게임 제작... AI가 개발 전 과정 자동 수행
언리얼5·Lua 결합 구조... 코딩 없이도 구현 가능한 제작 환경
아트·레벨 디자인까지 확장... 'AI 게임 제작 시대' 본격화
크래프톤의 자회사오버데어가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기술을 OVERDARE Studio에 적용하며, AI 기반 게임 제작 기능을 공개했다. (오버데어, AI 에이전트로 게임 제작 플랫폼 전환 본격화). /사진=크래프톤

[STN뉴스] 류승우 기자┃대화하듯 명령만 입력하면 게임이 만들어지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크래프톤 자회사 오버데어가 AI 에이전트를 앞세워 게임 제작 플랫폼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복잡한 코딩과 개발 과정을 생략한 '대화형 제작'이 게임 산업의 진입장벽을 허무는 변곡점이 될지 주목된다.

채팅 한 줄로 게임 제작…개발의 문턱 무너진다

크래프톤 자회사 오버데어가 AI 기반 게임 제작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며 플랫폼 혁신에 나섰다. 핵심은 '스튜디오 에이전트(Studio Agent)'다. 이용자가 채팅창에 자연어로 지시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해석해 게임 에디터를 직접 제어하고 결과물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수개월에 걸친 개발 과정과 프로그래밍 지식이 필수였다면, 이제는 아이디어를 문장으로 입력하는 것만으로 게임 제작이 가능해진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게임 개발의 문턱을 사실상 허문 시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AI가 스크립트·오브젝트 자동 생성…'개발자 없이도 제작'

스튜디오 에이전트는 에디터와 내부적으로 연동되며 스크립트 생성부터 오브젝트 배치, 수정까지 전 과정을 자동 수행한다. 특히 루아(Lua) 기반 스크립트를 AI가 직접 생성해 적용하는 구조는 기존 개발 방식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용자는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추가 지시를 이어갈 수 있고, 필요 시 직접 편집도 가능하다. AI 자동화와 수동 작업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제작 방식'이 특징이다.

여기에 아바타 의상을 자동 생성하는 'AI 코스튬' 기능까지 더해지며, 콘텐츠 제작 전반이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언리얼5 기반 AI 제작…모바일까지 겨냥한 확장 전략

기술적 기반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커스텀 언리얼 엔진5다. 여기에 AI가 루아 스크립트를 생성해 엔진을 제어하는 구조를 결합했다.

전문 지식 없이도 게임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오버데어는 단순한 툴을 넘어 'AI 제작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기존 게임 엔진 중심 생태계에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한다.

AI가 레벨 디자인까지… 게임 제작 전반으로 확장

오버데어는 이번 공개를 시작으로 AI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아트 에셋 배치와 레벨 디자인까지 AI가 수행하도록 고도화해, 게임 제작 전 과정을 AI가 담당하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재 해당 기능은 라이브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서비스 확대 여부는 완성도와 사용자 지표를 기준으로 판단할 방침이다.

오버데어 관계자는 "AI가 개발 보조 수준을 넘어 창작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게임 산업의 제작 구조 자체가 바뀌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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