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만에 터졌다…‘손’꼽아 기다린 필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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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이 올 시즌 첫 필드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10경기만 뛰고 9골 3도움(MLS 기준)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월드 클래스'의 품격을 보여줬다.
하지만 손흥민은 A매치 소집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지난 5일 홈 경기에서 '한 경기 4도움'이란 놀라운 기록을 세웠고, 이어 곧바로 '마수걸이 필드골'인 시즌 2호 골을 뽑아내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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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팀 복귀후 4도움 등 활약
- ‘에이징커브’ 논란 말끔히 지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이 올 시즌 첫 필드골을 기록했다. ‘한 경기 4도움’이란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우고도 골에 목말랐던 손흥민의 득점포가 드디어 가동됐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AFC는 손흥민의 선제골을 앞세워 8강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둬 오는 15일 예정된 2차전 원정을 앞두고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LAFC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 팀인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손흥민을 원톱에 세우고, 좌우에 드니 부앙가와 티머시 틸먼을 배치한 4-2-3-1 전술을 가동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마르티네스가 나섰다. 경기 초반 LAFC는 크루스 아술의 강력한 공세에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고전했다.
공세를 펴지 못하던 LAFC는 전반 30분 손흥민의 득점으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마티외 슈아니에르의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으로 달려들며 왼발로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를 2골 11도움으로 늘렸다.
LAFC는 전반 39분 마르티네스가 골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며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뚫는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아내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이어 후반 13분 마르티네스의 멀티 골이 폭발하며 디펜딩 챔피언인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골은 손흥민이 지난 2월 페널티킥으로 성공한 시즌 1호 골 이후 오랜만에 나온 두 번째 골이자, 자신의 올 시즌 첫 필드골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8월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10경기만 뛰고 9골 3도움(MLS 기준)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월드 클래스’의 품격을 보여줬다. 공식전까지 합치면 13경기 12골이었다.
손흥민은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2026시즌에 나섰고, 지난 2월 18일 올 시즌 첫 공식전인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챔피언스컵 1회전 1차전에서 넣은 페널티킥으로 첫 득점을 맛보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페널티킥 득점 이후 손흥민은 좀처럼 골 소식을 들려주지 못했다. 물론 정규리그에서 7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5일 올랜도 시티와의 2026 MLS 6라운드 홈 경기에서 무려 한 경기에 4개의 도움을 작성하는 놀라운 능력을 과시했지만 동료들의 득점에 도움을 주는 역할만 돋보였을 뿐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유럽 원정 A매치 2연전에서도 손흥민의 득점 장면이 나오지 않아 일각에서는 손흥민을 향해 ‘에이징커브(스포츠 선수의 나이로 인한 능력 감퇴)’를 염려하는 시선도 잇따랐다.
하지만 손흥민은 A매치 소집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지난 5일 홈 경기에서 ‘한 경기 4도움’이란 놀라운 기록을 세웠고, 이어 곧바로 ‘마수걸이 필드골’인 시즌 2호 골을 뽑아내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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