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차전지 인력 키운다…폴리텍, 특구 맞춤 교육 본격화

이종욱 기자 2026. 4. 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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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수요 반영한 설비 운영·유지보수 실무 중심 과정
블루밸리·영일만 산단 연계 지역 인재 16명 집중 양성
▲ 한국폴리텍 포항캠퍼스는 지난 7일 '이차전지 제조설비 운영 및 유지보수 전문인력 양성과정'교육에 들어갔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한원희)는 지난 7일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의 신규인력 과정인 '이차전지 제조설비 운영 및 유지보수 전문인력 양성과정'교육에 들어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신규 투자를 추진하는 기업에 법인세·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과 함께 규제 완화·금융 지원 등을 제공하는 제도로, 입주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인력양성 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소재산업 특화단지로 조성된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산업단지가 지난 2024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 등 주요 앵커기업의 인력 수요를 반영해 올해 이차전지 설비 운영 및 유지보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과정에는 관련 분야 취업과 기술 습득을 희망하는 지역 내 학생과 구직자들이 다수 지원했으며, 선발 절차를 거쳐 최종 16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해 오는 30일까지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며, 이차전지 기초 이론을 비롯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공통 설비의 정비 및 유지보수 등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한원희 학장은 "지역사회 중심의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해 로컬 기반 기술교육과 맞춤형 인재 공급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인력 과정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