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석열 장모 최은순 피의자 조사…‘김건희 선물’ 관여 의혹

임재우 기자 2026. 4. 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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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3대 특검 인계사건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건희 여사의 고가 금품 수수 의혹과 최씨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한 취지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 장모 집에서 발견된 고가 금품과의 연관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최씨 역시 금품 수수 과정에 관여했을 것이라고 보고 수사를 진행했으나, 활동 기간이 끝나면서 사건을 경찰 특수본에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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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가 2024년 5월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출소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경찰청 3대 특검 인계사건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건희 여사의 고가 금품 수수 의혹과 최씨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한 취지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특수본은 이날 최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7시간가량 조사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 장모 집에서 발견된 고가 금품과의 연관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지난해 7월 김씨의 장모 집에서 이우환 화백 작품과 함께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 1억원 상당의 현금 뭉치, 다이아몬드가 박힌 ‘테니스 목걸이’ 등을 확보한 바 있다. 김건희 특검은 김건희 여사 쪽이 이들 금품을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과 김상민 전 검사 등으로부터 인사·공천 청탁을 대가로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특검은 최씨 역시 금품 수수 과정에 관여했을 것이라고 보고 수사를 진행했으나, 활동 기간이 끝나면서 사건을 경찰 특수본에 이첩했다. 특수본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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