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소식에 금융시장 화색…코스피 7%가량 폭등

2026. 4. 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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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휴전 소식에 금융 시장엔 봄기운이 돌았습니다. 증시는 7% 가까이 뛰며 6000 회복을 눈앞에 뒀고, 원 달러 환율도 1470원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도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거래소 시황판이 모처럼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오른 종목은 전체의 90%가량.

장 출발부터 6% 넘게 급등해 개장 6분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이어 종일 상승세를 유지한 코스피.

377포인트, 6.87% 오른 587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전쟁 이후 약 한 달간 코스피 추이를 보겠습니다. 최고점인 6300을 뚫은 직후 전쟁이 벌어지면서 5000선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회복세를 보이더니 어느새 다시 5900선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전쟁 이후 중동 재건 시장이 열릴 거란 기대감에 건설주는 폭등했습니다.

대우건설은 30% 가까이 올랐고,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건설사도 나왔습니다.

개인이 역대 최대인 5조 4000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5조 원 넘게 사들여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 인터뷰 : 박석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종전 기대감이 높아질수록) 국내 기업의 (실적) 호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이 이어진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코스피 6000 회복도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불과 며칠 전 1517원까지 뛰었던 원 달러 환율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전날보다 33원 내린 1470원으로, 전쟁 첫날보다도 내려갔습니다.

국제유가도 15% 넘게 떨어져 92달러 수준까지 낮아졌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k.co.kr]

영상취재 : 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 래 픽 :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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