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리포트]GS건설, 하나금융과 첨단투자 협약ㆍ현대건설, AI 건설장비 안전기술 협력 ㆍLH, 14일 주택매입 설명회

이승연 기자 2026. 4. 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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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하나금융과 '생산적 금융 대전환' 맞손
[출처= GS건설]

GS건설이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첨단전략산업 투자 확대에 나선다.

GS건설은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하나금융그룹 하나증권, 하나은행과 첨단전략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 중인 '생산적 금융 대전환' 정책 기조를 기업 차원에서 구체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S건설은 현재 자회사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디지털 인프라 사업에 특화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적 금융이 지향하는 투자 대상과의 시너지 효과가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투자와 펀드 조성,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와 같은 첨단전략사업 인프라 조성으로 자금이 실제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GS건설은 2024년 건설사 최초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 참여해 준공한 안양 에포크(EPOCH)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다수의 데이터센터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안양 에포크 데이터센터 수행을 통해 확보한 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고양 마그나(MAGNA) 데이터센터 사업도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통한 개발 구조 기반으로 추진 중이다.

계열사 역량도 결집하고 있다. 자이C&A는 네이버 '각 세종' 데이터센터와 LG유플러스 파주 데이터센터 등에서 설계·시공 역량을 축적했고, 지베스코자산운용은 사업 기획과 인허가 관리, 펀드 운용 등을 통해 투자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 디씨브릿지는 데이터센터 운영 및 기술 자문, 고객 확보를 담당하고 있다.

GS건설은 자이C&A, 지베스코자산운용, 디씨브릿지 등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의 투자, 설계, 개발, 시공, 운영까지 아우르는 실행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번 하나금융그룹과의 협약을 계기로 기존 시공 중심 사업에서 투자와 개발까지 확장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생산적 금융의 실행력도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존 협력 관계를 확장해 생산적 금융을 실제 산업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향후 첨단 인프라 투자에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AI 건설장비로 현장 안전 강화
[출처=현대건설 ]

현대건설이 AI 기반 건설장비를 활용한 현장 안전관리 고도화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7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HD건설기계와 '건설기계 스마트 안전기술 공동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장비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굴착기 등 건설기계에 적용되는 스마트 안전기술 공동 개발과 현장 도입 검토, 제작 단계부터 안전장치를 반영하기 위한 기술 협의 및 표준화 추진, 스마트 안전장치 실증 및 검증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대표 건설장비인 굴착기를 중심으로 작업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안전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스마트 어라운드뷰 모니터(SAVM)와 인양 과부하 경고장치(OWD) 등 AI가 결합된 차세대 건설장비를 도입해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어라운드뷰 모니터는 AI 기반 카메라로 작업자 접근을 감지하고 360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장치다. 장비 주변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사각지대를 줄이고 작업 효율과 집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양 과부하 경고장치는 작업 중 장비 전도 위험이나 과부하 상태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제공하는 장치다.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장비 운용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차세대 안전기술이 반영된 굴착기는 올 하반기부터 현장에 순차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기반 안전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현장 안전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건설장비에 적용되는 스마트 안전기술을 통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보다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AI 기반 안전 기능이 적용된 주요 장비를 중심으로 실증을 추진하고 향후 다양한 공종과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과 원격제어 타워크레인, 웨어러블 로봇, 무인 드론 스테이션 등 다양한 스마트 안전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며 디지털 기반 현장 관리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LH, 14일 주택매입 사업설명회 개최
[출처=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매입사업 제도개선 사항과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연다.

LH는 오는 14일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026년 제8회 LH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택매입사업에 관심 있는 건설사와 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제도개선 사항과 올해 사업계획을 안내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앞서 사전 입수한 질의를 바탕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현장 상담도 병행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LH는 올해 전국에 총 3만8224호의 주택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신축 매입약정 3만4727호, 기존주택 매입 3497호이며, 수도권 물량은 전체의 81% 수준인 3만1014호다. 현재 지역별 매입공고는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LH는 최근 감정평가 방식으로 매입가격 산정방식을 일원화하는 등 제도개선을 마무리하고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사업체계를 기반으로 민간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도심 내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상가와 업무시설 등 유휴 비주택을 활용한 리모델링 사업 등 다양한 사업모델 도입도 추진 중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신축매입약정 및 기존주택 매입제도 개선사항, 비주택 용도변경 리모델링 등 신규 사업모델, 금융지원 및 사업비 조달 방안, 수도권 지역본부별 매입계획 등 매입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신축매입약정 사업 안내에서는 올해 사업계획과 절차를 비롯해 계량적 요소 도입을 통한 매입심의 객관성 강화, 6개월 내 매입심의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도록 한 심의기간 총량제 도입 등 주요 제도개선 사항이 소개된다.

신규 사업모델로는 비주택 용도변경 리모델링과 LH 보유 토지에 민간이 주택을 건설하는 건설매입약정 사업, 신축매입약정 모듈러주택 도입방안 등이 포함된다.

금융지원 분야에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신축매입약정 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기관 대출 보증을 제공하는 도심주택 특약보증 상품의 구조와 절차를 안내한다.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도 사업비 조달을 위한 대출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는 지역별·금융권 상담부스를 방문하면 1대1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 제도개선과 더불어 신규 사업모델 도입도 추진 중"이라며 "민간 건설사 및 사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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