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2패’ 블랑 감독, “한 경기 이겼지만 만족 못해...분노 풀 수 있는 건 우승뿐”

손찬익 2026. 4. 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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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과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이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 결정전 4차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챔피언 결정전 1,2차전 모두 내준 현대캐피탈은 지난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1승 2패로 반격의 시동을 걸었다.

이어 "선수들이 투지 있게 싸워줬지만 달라진 건 없다. 한 경기를 이겼다고 해서 분노가 사그라들지는 않는다. 우승만이 이 분노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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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천안, 조은정 기자]

[OSEN=손찬익 기자]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과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이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 결정전 4차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챔피언 결정전 1,2차전 모두 내준 현대캐피탈은 지난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1승 2패로 반격의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블랑 감독의 시선은 여전히 냉정했다. 그는 경기 전 SBS 스포츠와의 방송 인터뷰에서 “남은 챔프전이 4월 10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투지 있게 싸워줬지만 달라진 건 없다. 한 경기를 이겼다고 해서 분노가 사그라들지는 않는다. 우승만이 이 분노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4차전 운영에 대해서도 큰 변화는 없다는 입장이다. 블랑 감독은 “지금 흐름이 나쁘지 않다. 다만 대한항공이 보완한 부분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나보다 더 간절하게 우승을 원하고 있다. 그 마음이 결과로 이어지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OSEN=천안, 조은정 기자]

반면 대한항공 헤난 감독은 3차전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흐름은 나쁘지 않다고 봤다. 그는 “지난 경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했다. 다만 1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려간 것이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이어 “오늘도 접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선수들에게도 그에 맞는 준비를 주문했다”고 말했다.

또 “상황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다. 어떤 선수가 들어가더라도 경기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격의 불씨를 살린 현대캐피탈과 이를 다시 잠재우려는 대한항공. 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 승부의 흐름이 어디로 기울지 주목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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