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개구리 뒤지기 전" 민영삼 코바코 사장, 임기 1년4개월 남기고 사임
오는 20일 방미통위에 사직서 제출하고 5월7일 퇴직 예정
[미디어오늘 박서연, 윤수현 기자]

민영삼 코바코(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KOBACO) 사장이 직원들에게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영삼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8월까지인데, 1년4개월을 남기고 사의를 표명한 것.
8일 미디어오늘 취재를 종합하면, 민영삼 사장은 이날 내부에 오는 20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다음 달 7일 퇴직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남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한 달 정도 기간을 두고 퇴직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은 임명 바로 다음 날인 2024년 8월1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민영삼 전 윤석열 대선캠프 국민통합특보를 코바코 사장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 6월 코바코 사장 면접심사 당일 민영삼 전 특보는 유튜브 콘텐츠에서 “이재명이 몸부림치는 그런 것도 힘이 빠지는 거다. 개구리가 뒤지기 전에 다리 쭉 뻗는다. 이재명 대표는 금년 전기 국회 때까지 다리 쭉 뻗다가 찍하는 그런 상태가 오지 않을까”라고 말한 바 있다.
또 계엄은 1심 판결이 있기 전까지 내란이 아니라고도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해서 “계엄은 계엄일 뿐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그리고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요. 계엄은 분명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계엄을 내란과 동일시하는 그런 것은 대법원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저 개인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라고도 말했다.
[관련 기사 : 이진숙이 임명한 민영삼 “계엄은 계엄일 뿐 판결 전까지 내란 동의 못 해”]
[관련 기사 : 코바코 노조 “이재명 개구리 뒤지기 전”이라던 사장에 “품격 갖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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