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함지훈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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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뛴다. 힘들면 중간중간 휴식을 주려고 한다."
현대모비스가 이번 시즌 5경기 포함 LG에게 8연패를 당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관심은 함지훈에게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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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 경기를 갖는다.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18시즌 동안 활약한 함지훈의 은퇴식이 열린다.
현대모비스는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되었고, 10위로 떨어질 가능성이 없다. LG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가 결장한다. 양준석도 출전선수 명단에만 이름을 올리고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현대모비스가 이번 시즌 5경기 포함 LG에게 8연패를 당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관심은 함지훈에게 쏠린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함지훈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뛴다. 힘들면 중간중간 휴식을 주려고 한다. 마무리는 코트에서 하는 게 제일 좋다”며 “내 마음에서 1.5등인 선수다. 1등은 크리스 윌리엄스다. (함지훈은) 2등보다 1등에 더 가까운 선수다. 하고 싶은 걸 다 하라고 했다. 이제는 더 하고 싶어도 못하기 때문이다”고 함지훈을 최대한 오랫동안 기용할 의사를 내비쳤다.
함지훈이 현재 어떤 마음인지 이미 은퇴를 한 선배로 예상했다.
양동근 감독은 “아직은 실감이 안 날 거다. 평소와 다를 게 없다. 물론 카메라가 조금 더 많아서 긴장을 할 수는 있다”며 “나는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선수들이 모일 때 가지 않으니까 은퇴한 게 실감이 났다”고 했다.
이날 함지훈의 교체 타이밍에 대해서는 “이승현이나 함지훈은 컨디션이 안 좋아도 기다려 줄 수 있다”며 “쉴 타이밍이 있고, 더 기려줄 타이밍이 있다. 함지훈은 기다려줘도 되는 믿음이 가는 선수”라고 했다.
함지훈은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
양동근 감독은 “지금까지는 선수였기에 은퇴 후 미팅을 해봐야 지도자의 자질을 알 수 있다”며 “너무 순하다. 형에서 코치로 바뀌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선이 생긴다. 그걸 잘 풀어야 하는데 쉽지 않다”고 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함지훈은 대단한 선수다. 지금까지 뛰는 건 그만큼 관리를 잘 했다. 은퇴를 해서 아쉽다”며 “은퇴는 본인이 알아서 하는 거다.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살았으면 좋겠다. 팬들에게 잊혀지는 것에 현혹이 되면 안 된다”고 기원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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