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광역단체장 나오나'… 추미애 행보에 이목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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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 탄생 여부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야권의 경기도지사 후보가 여전히 안갯속인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추미애 의원(하남갑)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정치권에서는 추 의원이 통합과 실용을 전면에 내세워 중도층 공략에 나서는 동시에, 아직 확정되지 않은 야권 후보와의 구도 속에서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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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보트 중도유권자 겨냥
실용 중심 메시지 강화 주력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 탄생 여부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야권의 경기도지사 후보가 여전히 안갯속인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추미애 의원(하남갑)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여야 대진표가 완성되지 않은 가운데 선거 구도 역시 유동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추 의원은 '통합·신뢰·현장 중심'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 구축에 돌입했다. 특히 이념과 계파를 아우르는 '통합형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해 중도층까지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선거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캐스팅보트 성격의 중도 유권자를 겨냥해 진영 논리를 넘어선 실용 중심 메시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으로 읽힌다.
그는 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용광로 선대위 인사를 구성하고 진영과 이념을 넘어 통합형 실용인사로 경기도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정 상황과 긴밀히 연계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경기도 31개 시·군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는 즉시 민생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정치와 지방행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정책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추 의원은 가칭 '더불어민주당 경기민생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경제 현안 대응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중동 전쟁 장기화 등 외부 변수로 커진 경제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중도층 확장 한계에 대한 지적에는 '성과와 신뢰'로 돌파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정치와 행정이 효능감을 주지 못할 때 시민들의 관심은 멀어진다"며 "중도층 또는 스윙보터로 불리는 이들을 투표장으로 이끄는 것은 결국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아직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추 의원은 "상대 후보가 언제 어떻게 정해질지 모르나, 앞으로 접촉면 넓혀가면서 각 분야별로 지역별로 도정에 바라는 게 무엇인지, 문제는 뭔지, 현장에서 이해하고 답을 찾아내겠다"고 피력했다.
정치권에서는 추 의원이 통합과 실용을 전면에 내세워 중도층 공략에 나서는 동시에, 아직 확정되지 않은 야권 후보와의 구도 속에서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지은·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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