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실점할 줄이야…’ 과거에는 상상조차 못할 일, 멕시코 현지 ‘쏘니 월클 인정’

박진우 기자 2026. 4. 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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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활약과 위상에 깜짝 놀랐다.

LAFC는 8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크루스 아술에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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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멕시코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활약과 위상에 깜짝 놀랐다.

LAFC는 8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크루스 아술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설움’을 제대로 푼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시즌 첫 경기였던 챔피언스컵 32강 1차전 레알 에스파냐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신고한 뒤, 내내 침묵했다. LAFC에서는 물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까지 침묵이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에이징 커브’를 의심하는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절치부심한 손흥민은 실력으로 대답했다. 지난 5일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전에서 전반에만 무려 4도움을 기록하며 6-0 대승을 이끌며 찬사를 받았다. 컨디션을 완벽하게 회복하며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크루스 아술전 ‘첫 필드골’을 노렸다.

마침내 터졌다. 전반 30분 역습 상황, 우측면에서 초니에르가 공을 잡자마자 문전으로 전력질주해 쇄도했다. 이후 초니에르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넘어지는 순간에도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소속팀과 대표팀을 포함하면 무려 11경기 만에 터진 득점이자, 시즌 첫 필드골이었다.

멕시코 현지에서도 놀란듯한 반응이 이어졌다. 멕시코 ‘볼라vip’는 “크루스 아술은 과거에는 상대하게 될 것이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그리고 골까지 내주게 될 줄은 더더욱 몰랐을 인물에 의해 균형이 깨졌다. 바로 손흥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연이은 수비 실수와 늦은 대응이 이어지며 크루스 아술은 이날 전반 동안 쌓아온 성과를 한순간에 날려버렸다. 손흥민은 약 40미터를 질주했고, 상대 수비수 윌레르 디타는 그를 따라잡지 못했다. 결국 손흥민은 LAFC의 1-0 리드를 만드는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는 대회 8강 1차전에서 나온 득점이었다”라며 손흥민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크루스 아술은 챔피언스컵 ‘디펜딩 챔피언’이자, 대회 역사상 7회 우승에 빛나는 강팀이다. 그럼에도 멕시코 현지에서는 손흥민이라는 슈퍼스타를 상대한 것 자체로도 놀랍다는 반응이었다. 손흥민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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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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