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학번 이즈백’ 모교 사령탑으로 찾은 신촌, 조동현 감독의 소회 “하나하나 만들어 가겠다”

신촌/이상준 2026. 4. 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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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이 연세대의 부활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

연세대 95학번인 조동현 감독이 모교 사령탑 자격으로 화려하게 신촌에 복귀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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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이상준 기자] 조동현 감독이 연세대의 부활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

연세대는 8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맞대결에서 95-51로 크게 승리, 2연승을 달렸다.

완승이다. 연세대는 1쿼터를 25-8로 시작한 것을 기점으로 시종일관 한양대의 모든 공격 루트를 어렵게 했고, 쉽게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미 2쿼터부터 격차는 20점 이상으로 벌어졌고, 4쿼터에는 40점까지 숫자의 범위가 넓어졌다.

경기 후 만난 조동현 감독은 “3일 맞춘 것 치고는 수비 위치나 그런 것들이 상명대전보다 많이 좋아졌다“라고 입을 열며 ”공격적인 면에서 (김)승우와 (이)주영이가 복귀를 한 후 중심을 잘 잡아줬다”라고 긍정적인 총평을 남겼다.

조동현 감독이 부임 후 키워드로 내세운 집중력 있는 수비도 눈에 띄었다. 한양대의 야투 성공률은 단 33%로 묶었고, 턴오버는 17개를 유발했다. 반대로 연세대의 팀 턴오버는 4개로 아주 적었다.

“스위치를 하더라도 강한 수비를 했으면 한다”라고 운을 뗀 조동현 감독은 “의지있는 수비를 선수들이 해줬다. 인사이드 수비에 대한 위치를 잡아줬는데, 그런 것도 잘 되었다. 공격은 서로가 잘 하는 걸 코트에서 할 수 있게 신경을 썼다. 주축 공격 자원들이 합류했지만, (이)해솔이와 같은 슛에 장점이 있는 선수들도 슛을 더 던져야 한다”라고 전체적으로 느낀 점을 말했다.

그런 점에서 2학년 위진석(24점 5리바운드)의 골밑 지배도 돋보였다. 조동현 감독은 “솔직히 많이 느릴 것 같았는데, 민첩성도 있고 괜찮은 선수다. 잘 성장하게 도와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조동현 감독의 부임 후 두번째 경기이자 홈 데뷔 경기였다. 연세대 95학번인 조동현 감독이 모교 사령탑 자격으로 화려하게 신촌에 복귀한 순간이었다. 

 

조동현 감독은 이를 듣자 “모교로 복귀한 후 맞이하는 첫 경기라 그런지, 부담 없이 연습한 대로 했다. 지금은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하나하나 만들어 가야한다. 그래서 많이 앞서나갔지만, 계속해서 여러 테스트를 거쳤다. 그렇다 보니 한양대 정재훈 감독님께 죄송한 것도 있다. 그래도 선수들이 만들어가는 입장에서, 잘 이행해주다 보니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_이상준 기자,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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