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사과하며 “잘못 모르겠다”·탑 부적격 소신·조재현 딸 조혜정 복귀…오늘 연예계는?[퇴근길연예]

김감미 기자 2026. 4. 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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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탑·조혜정. 연합뉴스 제공. 더씨드 제공. 티빙 제공.

정국의 취중 라이브 방송 중 욕설 논란 사과, 탑의 심의 부적격에 소신 행보, 조혜정의 복귀를 둘러싼 여론까지…. 8일 연예계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 정국, ‘손가락 욕’ 논란 사과…“불편했다면 미안, 다만 잘못인진 모르겠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최근 라이브 방송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국은 8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불편함을 느낀 아미들에게는 미안하다”며 “앞으로는 자제하겠다”고 사과했다. 다만 “크게 잘못했는지는 모르겠다”며 욕설과 행동 자체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어 “이쪽 업계에서 흔히 하는 표현”이라며 “카메라 앞에서 욕을 하는 것이 불편할 수는 있지만, 그것 자체를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일부 비판 여론에 대해서는 “뭐든지 까기 바쁜 사람들에게는 할 말 없다”고 불편한 심경도 드러냈다.

앞서 정국은 지난달 26일 새벽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며 팬들과 소통하던 중, 흡연 사실을 언급하고 욕설과 손가락 제스처를 보이는 등 거친 발언과 행동으로 논란이 됐다.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솔직하다”는 반응과 “공인으로서 경솔했다”는 비판이 엇갈리며 갑론을박이 이어진 바 있다.

■ 탑, 신곡 11곡 중 7곡 부적격에도 “재심의 안 해”…‘다중관점’ 소신

가수 겸 배우 탑이 신곡 대부분이 KBS 가요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재심의를 신청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공개된 KBS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탑의 정규 1집 ‘다중관점’ 수록곡 11곡 가운데 7곡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탑스팟픽쳐스 측은 같은 날 스타뉴스에 “이미 완성된 음악이기에 재심의를 받을 의향이 없다”고 밝히며 “방송사의 부적격 또한 ‘다중관점’이기 때문에 존중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부적격 사유로는 욕설·비속어 등 저속한 표현, 특정 브랜드 언급에 따른 광고 효과 제한 위반, 청소년 유해 약물 및 위법 행위를 연상시키는 가사 등이 지적됐다.

한편, 지난 3일 발매된 ‘다중관점’은 탑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으로, 발매 첫날 스포티파이에서 약 147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결정은 방송 심의 기준에 맞춰 작품을 수정하기보다 원형을 유지하겠다는 아티스트로서 소신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 조혜정 복귀에 소식에 누리꾼 갑론을박

배우 조혜정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3’로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서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티빙은 8일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 출연하는 전석호, 최다니엘, 조혜정, 미람, 박세인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각 인물의 개성이 담긴 모습이 담겼으며, 조혜정은 극 중 유미의 보조작가 ‘나희’ 역으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앞서 조혜정은 2018년 부친 조재현의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미투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짧게 출연한 바 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복귀에 나서게 됐다.

관련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복귀를 응원한다”, “연좌제로 볼 문제는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일각에서는 “조재현 딸로 예능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기 때문에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피해자가 있는 상황에서 방송 복귀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복귀를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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