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또 사고 쳤다…온라인 뒤흔든 유치원 교사 변신 “눈물나, 순화해서 올린 것”

강민경 2026. 4. 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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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지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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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강민경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또 사고 쳤다. 이번엔 유치원 교사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온라인을 뒤흔들고 있다.

4월 7일 채널 '핫이슈지'에는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의 끝나지 않는 24시간 [휴먼다큐 진짜 극한 직업]'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수지는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로 변신했다.

해당 콘텐츠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이수지는 가상의 유치원 교사로 변신해 새벽부터 야간까지의 일상이 담겼다. 유치원 교사의 하루는 새벽 4시부터 시작됐다. 이수지는 이른 새벽이라 잠긴 목소리로 "윤슬반 담임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수지는 "아침에 출근하시는 부모님들이 계시잖아요. 꼭두새벽부터 출근하셔서 저희는 꼭두새벽 돌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곤하지 않냐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아이들을 좀 더 길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이수지는 "학부모님들께서 텐션이 조금 낮다고 하셔서 한 옥타브 더 올려서 인사하는 걸 연습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 학부모는 이수지에게 "저희 아이 피부 예민한 거 아시죠? 그래서 대변 보고 뒤처리할 때 원에서 쓰시는 얇은 싸구려 물티슈 말고 꼭 유칼립투스 성분 포함된 식물성 원단 물티슈로 좀 부탁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수지는 "제가 더블 체크해서 유칼립투스 성분 좋은 걸로 꼭 닦아줄게요. 이거 다 지나가니까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에게도 쓴소리를 들은 이수지의 귀에는 피가 흐리기도 했다.

또한 이수지는 '압구정 로데오 클럽 같은데 다니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아니에요. 안심하셔도 돼요. 정말 안심하셔도 돼요. 제가 압구정 로데오에 요즘 버터떡 너무 맛있다고 해서 그거 사러 제가 다녀왔어요"라며 극구 부인하며 해명했다. 이후 이수지의 눈 밑에는 깊은 다크서클이 내려 앉았다.

이수지는 "교실 청소하고 화장실 청소하고 쓰레기 분리수거하고 내일 수업에 필요한 교구만 제작하고 오늘 키즈노트에 사진 올리는 날이다. 사진만 올리고 친구들 편지만 쓰고 퇴근하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113만 뷰 이상을 기록했으며 7000여 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특히 유치원 교사들의 공감을 자아내 시선을 끈다. 전 현직 유치원 선생님을 비롯해 교사들은 "절대 과장이 아니다", "수지 님이 순화해서 올리신 듯", "현실은 더 하다", "어린이집 퇴근하고 보고 있는데 눈물이 난다" 등과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맘 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이수지의 영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앞서 이수지는 대치동 제이미 맘으로 변신한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뉴스엔 강민경 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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