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美·이란 휴전에 “공격 중지하지만 헤즈볼라와 전투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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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 합의를 맺자 이스라엘군은 8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격을 멈추겠다고 선언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휴전 합의가 발표되기 직전까지 이란의 탄도미사일 전력을 무력화했고 핵심 인프라에 대해 파상 공습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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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맞선 지상 작전 계속되고 있어”
![예루살렘의 구시가지에 걸린 이스라엘 국기. [AFP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ned/20260408175545148fgzz.jpg)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 합의를 맺자 이스라엘군은 8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격을 멈추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무력 공세는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낸 성명에서 “정치권의 지침에 따라 군은 현재 이란을 상대로 한 작전에서 발포를 중지했다”며 “그러나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어떤 (휴전 합의) 위반에도 즉각 대응할 태세가 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레바논에서는 테러조직 해즈볼라에 맞선 전투와 지상 작전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스라엘 국가와 시민 보호를 위해 모든 전선에서 작전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또, 휴전 합의가 발표되기 직전까지 이란의 탄도미사일 전력을 무력화했고 핵심 인프라에 대해 파상 공습했다고도 했다.
그러나 휴전 합의를 중재한 파키스탄은 레바논도 합의에 포함된다고 밝혀,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공격이 갈등의 불씨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아비차이 아드라이 아랍어 대변인은 엑스에 “레바논에서 전투는 계속된다. 휴전은 레바논이 포함되지 않는다”며 레바논 남부 자흐라니강 이남의 주민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이란이 이끄는 ‘저항의 축’의 핵심 조직인 헤즈볼라는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뒤 팔레스타인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였다. 이스라엘의 공세에 무력 대응이 위축되기도 했지만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시작되자 이란과 협력해 이스라엘 공격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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