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길게 잘 던졌잖아” 한화 류현진 1군 말소…대체 외인 잭 쿠싱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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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한번 주기로 했어요."
한화 이글스 류현진(39)이 8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경문 한화 감독(68)은 대표팀 합류 시점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달려온 류현진에게 이른 시점에서 첫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한화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오웬 화이트(27)의 대체 선수인 잭 쿠싱(30)을 8일 1군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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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류현진(39)이 8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 때문이 아닌 휴식 차원의 1군 말소다.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류현진은 1월부터 국가대표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이전 시즌보다 일찍 몸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본 대회에서도 1라운드 대만전, 8강 도미니카공화국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팀 ‘에이스’ 역할을 했다.
류현진은 개막 후 두 경기에 선발로 나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ERA) 2.45의 기록을 남겼다. 7일 SSG전에서는 6이닝 10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수확하기도 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68)은 대표팀 합류 시점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달려온 류현진에게 이른 시점에서 첫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한화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오웬 화이트(27)의 대체 선수인 잭 쿠싱(30)을 8일 1군에 등록했다. 김 감독은 “쿠싱을 오늘(8일) 등록했다. (현진이가 빠지지 않으면) 또 다른 선수를 1군에서 빼야 하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쿠싱은 주말 3연전 중 선발등판이 예정돼 있다. 현재 엔트리를 고려하면, 류현진이 빠진 자리에 그대로 들어갈 확률이 높다. 12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서 홈팬들에게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개막 후 처음으로 불펜이 안정된 투구를 한 7일 경기를 되돌아보기도 했다. 그는 “우리 코칭스태프들이 바라는 그런 불펜이었다. 6~9회를 던질 투수들이 정해져 가고 있다. 곧 투수들이 불안감 없이 자기 나가는 타이밍에 잘 던져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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