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주당, 구청장·광역의원 후보 선정 속도
전원석 시의원 단수 추천 등 확정
기초단체장 후보 12곳 정해져
남은 지역도 조만간 공천 마무리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6.3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의원 경선 지역 결과를 발표하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이날 기준 광역의원 전체 선거구 42곳 가운데 33곳의 후보자가 정해졌다.
광역의원 경선 결과 서구 제1선거구 윤지환, 부산진구 제2선거구 한갑용, 북구 제2선거구 이순영, 해운대구 제3선거구 이상곤, 사하구 제3선거구 서영준, 강서구 제1선거구 강승주, 사상구 제2선거구 정춘희 후보가 각각 1위를 차지해 선출됐다. 경선은 당원 경선 방식으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됐다. 전원석 부산시의원은 사하구 제2선거구에 단수 추천됐다.
민주당은 기초단체장 공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보가 확정된 곳은 모두 12곳으로 동구 김종우, 사하구 김태석, 기장군 우성빈, 강서구 박상준, 남구 박재범, 부산진구 서은숙, 북구 정명희, 연제구 이정식, 해운대구 홍순헌, 중구 강희은, 금정구 김경지, 수영구 김진 후보다.
동래구와 영도구, 사상구는 본격적인 경선 절차에 돌입해 11일 결과가 발표된다. 동래구청장은 주순희·탁영일 후보, 영도구청장은 김철훈·박성윤 후보, 사상구청장은 김부민·서태경 후보 간 경선으로 치러진다.
결선이 진행되는 서구에도 정치권 관심이 집중된다. 서구는 황정 서구약사회장과 황정재 구의원이 맞붙으며 결과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에서 정치 활동을 이어온 황정 서구약사회장은 구덕운동장 아파트 건립 반대 주민협의회 주민소환단장을 지내며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황 회장은 구덕운동장 복합공간 재창조, 해사법원 서구 유치, 수산업 경쟁력 최고 수준 회복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근 지역에서 적극적인 선거 운동에 나서며 활동하고 있는 황 회장은 “시스템을 바꿔야겠다”는 신념으로 구청장 출사표를 던졌다. 황정재 구의원은 재선 구의원 출신으로 서구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그는 해양수산 산업 중심의 클러스터 구축과 골목상권 회복 등을 약속했다.
부산 민주당 관계자는 “남은 지역도 조만간 공천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