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리가 바라던 불펜이었어요" 명장도 기쁨 참지 못했다, 구원 'ERA 9.54' 한화 드디어 6~9회 투수 확정!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경현 기자] "정말 우리가 바라던 불펜이었다"
한화 이글스가 드디어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의 호투도 빛났지만, 구원진의 호투가 더욱 반가웠다.
한화는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선발 류현진이 승리의 일등 공신이다.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0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1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삼진으로 잡고 역대 최고령, 최소경기 1500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2012년 10월 4일 대전(한밭)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전 10이닝 12탈삼진 이후 4933일 만에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불펜진의 호투도 반가웠다. 7회 박상원(1이닝 무실점)-8회 정우주(1이닝 무실점)가 각각 홀드를 챙겼다. 한화는 9회초 2득점으로 4점 차로 간극을 벌렸다. 확실한 승리를 위해 9회말 김서현이 등판했다. 김서현은 첫 6구 연속 볼로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아웃 카운트 3개를 깔끔하게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의미가 큰 승리다. 한화 불펜 평균자책점은 9.54로 리그에서 가장 나쁘다. 타선이 활약하고, 선발이 호투해도 매번 어려운 경기를 펼친 이유다. 드디어 필승조를 완벽하게 가동해 승리를 챙겼다.

김경문 감독은 "정말 우리가 바라던 그런 불펜이었다. 맞을 수도 있지만 6~9회 투수들이 이제 정해져서 계속 그렇게 나갈 것이다. 투수들이 불안감 없이 자기 나가는 타이밍에 어느 정도 잘 던져줄 거라 생각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불펜진 이야기를 하며 김경문 감독은 활짝 웃었다. 그만큼 선수들의 호투가 반가웠던 모양.
이어 "현재로 김종수를 6회로 생각하고 있다"며 "그 사이에 조동욱이나 강건우를, 왼쪽 투수를 써야 할 부분이 있으면 원 포인트로 한두 타자씩 쓰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펜진 그림은 확정됐다. 6회 김종수-7회 박상원-8회 정우주-9회 김서현이 출격한다. 조동욱과 강건우는 좌완 원 포인트로 상황에 따라 투입된다.
한화는 뒷문 불안을 지울 수 있을까.

한편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문동주다. 휴식 차 류현진이 1군에서 말소됐다. 그 빈자리를 잭 쿠싱이 채운다. 쿠싱은 이날 1이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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