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팔란티어' 키운다…K-방산도 '모두의 챌린지'
[앵커멘트]
정부가 '국가창업시대'를 열기 위해 전폭적으로 추진 중인 '모두의 챌린지', 앞서 첫번째 분야로 발표된 인공지능에 이어 그 두번째로 방위산업 분야 챌린지가 본격 막이 올랐습니다.
국방 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스타트업의 방산 시장 진출 확대를 이끌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신아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방산 4개 강국' 진입을 국정 과제로 제시한 정부가 오늘 전쟁기념관에서 '모두의 챌린지 방산'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최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는 AI, 드론, 로봇 등 민간 첨단기술의 군 적용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혁신 창업기업이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창업기업은 군 정보에 접근하기 힘들고 실증 기회 또한 부족해 방산 생태계 진입에 어려움을 겪던 상황.
정부가 군과 스타트업 간 공식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방산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로 한 이윱니다.
[노용석/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 스타트업은 군의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풀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다만 파트너로서 역할을 하려면 현장의 수요와 실증 기회가 실제로 열려 있어야 합니다. 오늘 출범식이 아무쪼록 그 문을 더 넓혀주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방산 챌린지로 최종 선정된 과제는 10개.
군 제안 과제인 '탑 다운' 방식과 창업기업 제안 기술인 '바텀 업' 방식을 병행해 선정했습니다.
과제당 최대 1억원 규모의 협업 자금이 지원되고 군 실증과 시범 구매, 후속 연구개발 연계 기회 등이 제공됩니다.
[이두희/국방부 차관: 스타트업의 도전정신과 창의성은 미래 전장을 대비하는 핵심 자산이고 이런 역량이 성과로 이어질 때 한국형 팔런티어와 같은 혁신 기업이 등장하고 대한민국 안보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입니다]
이번 방산 챌린지가 국방과 산업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민·군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됩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