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아이폰 출시 지연설…애플 주가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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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첫 폴더블(접이식) 아이폰 출시 지연 관련 논란으로 애플의 주가가 하락했다.
전날 닛케이가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 지연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주가 하락의 도화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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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9월 출시 차질없다" 반박
'PER 27배' 고평가 논란도
애플의 첫 폴더블(접이식) 아이폰 출시 지연 관련 논란으로 애플의 주가가 하락했다. 신제품의 출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탓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장 대비 2.07% 하락한 253.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5.1%까지 급락했다.

전날 닛케이가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 지연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주가 하락의 도화선이 됐다. 복수 관계자들은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개발 관련 문제로 출시 날짜가 밀릴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최악의 경우 첫 출시가 수개월 지연될 수 있다”며 “일부 부품 공급업체는 생산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을 통보받았다”고 했다.
다만 블룸버그통신 등에서 당초 예정된 출시 일정에 차질이 없다는 내용의 반박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 폭을 일부 만회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들은 오는 9월 제시된 스케줄대로 아이폰18 프로, 프로 맥스와 함께 폴더블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출시 일정을 둘러싼 전문가 전망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길 루리아 DA데이비슨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올해 매력적인 신제품을 내놓지 못할 경우 4분기부터 아이폰 판매량이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다”며 출시 지연에 따른 실적의 타격 가능성을 경고했다. 반면 아미트 다르야나니 에버코어ISI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신제품이 지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폴더블 모델이 출시돼 1200만~1500만 대 이상 판매될 경우 성장을 견인할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이 2000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신제품 출시 일정과 관계없이 애플의 현 주가가 너무 높다는 지적도 있다. 폴 미크스 프리덤캐피털마켓 대표는 “애플의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은 이미 27배에 달하는 고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마켓워치는 “이란 전쟁이 고조됐을 당시에는 애플이 ‘방어주’로 주목받았지만, 휴전이 이뤄지면서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며 “경영진이 제시할 인공지능(AI) 전략과 폴더블폰의 실제 출시 여부가 애플 주가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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