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월드 늑대 6시간째 안 잡혀…경찰 특공대·엽사·드론 동원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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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했으나 6시간 넘게 잡히지 않고 있다.
8일 대전시와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했다.
현재 늑대 수색에는 경찰 특공대와 소방대원, 오월드 직원 등 250명이 투입돼 보문산 자락과 한국효문화진흥원 뒷산 일대를 중심으로 포위망을 형성한 뒤 수색 범위를 좁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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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엔 퓨마 1마리 탈출 소동도…동물원 안전 관리 문제 도마 위
(시사저널=김임수 기자)

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했으나 6시간 넘게 잡히지 않고 있다. 이 동물원은 8년 전 퓨마가 탈출했던 곳이다.
8일 대전시와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했다. 1살짜리 수컷 늑대로 몸무게는 30kg, 말라뮤트와 비슷한 크기다. 이름은 '늑구'이다.
10시 10분쯤 최초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10시 24분쯤부터 구조대 10여명을 투입해 대전오월드 내부를 수색했다. 그러나 수색 결과, 늑대는 오전 11시 30분쯤 오월드 밖 근처 사거리까지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늑대는 오후 4시쯤 대전 중구 한국효문화진흥원 뒤편 야산에서 발견됐다. 동물원과 직선거리로 약 2.5㎞ 가량 떨어진 곳이다.
현재 늑대 수색에는 경찰 특공대와 소방대원, 오월드 직원 등 250명이 투입돼 보문산 자락과 한국효문화진흥원 뒷산 일대를 중심으로 포위망을 형성한 뒤 수색 범위를 좁혀가고 있다. 수색에는 엽사 및 드론을 활용한 공중 탐색도 병행되고 있다. 수색대는 일몰 전 포획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오월드는 지난 2018년 9월에도 퓨마 1마리가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보조사육사 혼자 방사장에 들어갔다 내측문을 잠그지 않고 나오면서 퓨마가 탈출했다. 수색 4시간 30분 만에 사살됐으나 시민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반복된 동물 탈출 사고로 인해 오월드 안전 관리 허술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오월드는 대전도시공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동물원 허가 및 관리 주체는 금강유역환경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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