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AI 어벤저스’ 교수진 떴다…AX 명문 도약 ‘속도낸다’

조영달 기자 2026. 4. 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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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가 세계적 석학과 최정상급 연구진을 잇달아 영입하며 '인공지능(AI)·인공지능 전환(AX) 명문대학'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천대는 지난해 9월 유무선 통신과 AI 기반 클라우드-엣지 컴퓨팅 분야 권위자인 이원준 전 고려대학교 교수를 'AI·Computing 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핵심 분야 전문가 3명을 신임 교수로 초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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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톱 티어’ 실전형 연구자 영입
AI 연구센터 구축·기업 연계 교육·연구 강화
가천대학교 AI·AX 분야 교수진. 사진 왼쪽부터 정일채 이원준 이정훈 김태찬 교수. 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가 세계적 석학과 최정상급 연구진을 잇달아 영입하며 ‘인공지능(AI)·인공지능 전환(AX) 명문대학’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AX는 인공지능(AI)을 조직 운영 전반에 통합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구조로 전환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가천대는 차세대 AI·AX 교육과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수준의 ‘어벤저스급’ 교수진을 대거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연구 네트워크까지 함께 유입되는 ‘확장형 영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가천대는 지난해 9월 유무선 통신과 AI 기반 클라우드-엣지 컴퓨팅 분야 권위자인 이원준 전 고려대학교 교수를 ‘AI·Computing 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핵심 분야 전문가 3명을 신임 교수로 초빙했다.

가천대 교수들이 올해 2월 겨울방학 대학 코코네스쿨에서 열린 4주 몰입형 ‘AI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강의를 듣고 있다. 가천대 제공
새롭게 합류한 교수진은 각 분야 ‘톱 티어’로 평가받는 실전형 연구자들이다. 온디바이스 AI와 NPU 설계 전문가 이정훈 박사(전 삼성리서치), 멀티모달 AI 및 대규모 모델 연구를 이끈 정일채 박사(전 네이버 CLOVA), AI 보안 분야 차세대 연구자로 꼽히는 김태찬 박사(전 일본 NTT)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온디바이스 AI, 멀티모달 딥러닝, AI 보안 등 핵심 기술 영역에서 산업과 학계를 아우르는 경험을 갖춘 인물인데, 가천대의 AI 교육과 연구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입은 개별 교수 확보를 넘어 각 연구자의 학연·산업 네트워크까지 동반 유입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 측은 수십 명 규모의 연구 협력 그룹이 함께 합류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가천대 전경
가천대는 이를 발판으로 AI·데이터 기반 교육 혁신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AI 인프라 확충과 글로벌 공동연구 확대, 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AI 연구센터 구축과 기업 연계형 교육·연구도 강화한다.

이길여 총장은 “대학이 ‘어벤저스급’ 교수진을 이처럼 짧은 기간에 구축한 사례는 드물다”라며 “핵심 인재 영입을 계기로 미래 AI 교육의 표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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