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 K-꽃신 선물에 동공 확장→90도 폴더 인사 “감사합니다”

배효주 2026. 4. 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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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홍보를 위해 내한한 가운데, 꽃신 선물을 받고 90도 인사를 해 이목을 끈다.

20년 만에 다시 만난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국내 관객을 만나기 위해 내한한 가운데,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인 메릴 스트립은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들떴다. 그간 전 세계 많은 곳을 여행했지만 한국은 처음이다. 지금 묵고 있는 호텔은 내 평생에 가장 좋은 곳 같다. 이렇게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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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
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홍보를 위해 내한한 가운데, 꽃신 선물을 받고 90도 인사를 해 이목을 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감독 데이비드 프랭클) 내한 기자회견이 4월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프로모션차 내한한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참석해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오는 4월 29일 개봉하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모든 커리어를 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억 2,6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2006년 개봉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후속작이다.

20년 만에 다시 만난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국내 관객을 만나기 위해 내한한 가운데,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인 메릴 스트립은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들떴다. 그간 전 세계 많은 곳을 여행했지만 한국은 처음이다. 지금 묵고 있는 호텔은 내 평생에 가장 좋은 곳 같다. 이렇게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에 이런 자랑스러운 작품을 들고 오게 돼 기쁘다"고 거듭 말한 그는 "미국에 있다 보면 한국 문화에 대한 소식을 많이 듣는다. 손자 손녀가 6명 있는데,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야기를 맨날 한다. 노래도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8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앤 해서웨이는 "좀 섭섭하다. 하고 싶은 게 많은데 시간이 모자라서다"라며 "별마당 도서관에 꼭 가보고 싶다. 제 버킷리스트에 오랫동안 있었던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주어진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것들을 해보려고 한다.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서 많은 걸 경험하고, 또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를 말미, 두 사람은 깜짝 선물로 '꽃신'을 받았다. 영화를 상징하는 레드 하이힐에 한국 전통 문양을 그려넣은 것으로, 이를 받은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는 깜짝 놀라 눈을 크게 뜨며 감동했다.

메릴 스트립은 "원래 키가 작아서 높은 신발을 좋아한다.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신발"이라고 말했고, 앤 해서웨이는 "한국 전통 무늬가 있는 특별한 선물을 주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4월 29일 전 세계 최초로 극장 개봉한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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