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개통 22주년…손명철 부산경남본부장 “정차역 3곳에서 17곳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X 개통 22주년을 맞은 가운데 손명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이 부산·경남의 변화가 가장 밀도 높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개통 당시 부산·구포·밀양 3곳뿐이었던 KTX 정차역은 2010년 경부고속선 개통을 시작으로 2012년 경전선 복선전철 연장, 2024년 중앙선과 2025년 동해선 개통을 거치며 현재 17개역으로 확대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KTX 개통 22주년을 맞은 가운데 손명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이 부산·경남의 변화가 가장 밀도 높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손 본부장은 최근 자료를 통해 "해양과 산업이 공존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이 지역은 다양한 이동 수요가 집중되는 관문"이라고 했다. KTX 누적 이용객이 4억명을 넘어섰고 하루 평균 7만6000명이 이용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정차역도 3개역에서 17개역으로 확대되며 부울경 전역의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개통 당시 부산·구포·밀양 3곳뿐이었던 KTX 정차역은 2010년 경부고속선 개통을 시작으로 2012년 경전선 복선전철 연장, 2024년 중앙선과 2025년 동해선 개통을 거치며 현재 17개역으로 확대됐다. 관내 KTX 누적 이용객은 2011년 1억명 달성 이후 2015년 2억명, 2020년 3억명을 거쳐 2025년 5월 4억명을 돌파했다.
현재 하루 평균 7만6000명의 부울경 시민들이 KTX를 이용하고 있다. 2014년 5월3일에는 역대 최대 이용객인 11만700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운행횟수도 2004년 하루 평균 82회에서 현재 188회로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올해 2월25일 KTX 교차운행을 통해 부산역에서 수서행 고속열차 이용이 가능해져 이용객의 열차 선택권과 서울 강남권으로 접근성이 향상됐다.
KTX 개통 이후 22년은 꾸준히 확장돼 왔다. 2004년 첫 운행 이후 약 7억4000만km를 달리며 대한민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변화시켰다. 이동의 효율을 넘어 삶의 방식과 지역 간 흐름까지 바꿔왔다는 평가다.
그러나 철도가 한 단계 더 나아갈 시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손 본부장은 "국내 이동을 촘촘히 연결해 온 기반 위에서 앞으로는 이동과 교류의 범위를 더 넓혀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확장의 관점에서 남북철도를 생각해볼 수 있다고도 말했다. 단절된 구간을 회복하고 사람과 물류의 이동을 다시 이어주는 기반이 될 때 철도는 더 넓은 세상 속에서 그 가치가 완성된다는 것이다. 특히 부산·경남은 한반도 남단의 철도 거점으로서 역할과 책임이 더욱 커지는 지점이라는 시각도 내비쳤다.
안전도 강조했다. 손 본부장은 "철도는 작은 판단과 절차 하나가 전체 운영과 고객의 신뢰로 이어지는 구조인 만큼, 모든 기준은 안전에 둬야 한다"며 "본부는 이 같은 원칙 아래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철도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본부는 KTX 개통 22주년을 기념해 고속철도 최초 개통역 중 하나인 밀양역을 중심으로 관광상품 '쉼표, 밀양'을 지난 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쉼표, 밀양'은 코레일의 인구감소지역 기차여행 50% 할인과 밀양의 대표 웰니스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이다. 표충사 템플스테이와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등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 김창민 가해자 “죽을죄 지었지만 해할 의도 없었다”…언론 통해 사과 - 시사저널
- 미·이란 휴전 막전막후…중국도 “이러다 다 죽는다” 이란 설득 - 시사저널
- 주호영 ‘백기’와 ‘흰옷’ 사이…대구와 한동훈의 ‘운명’ 갈린다? - 시사저널
- 직무 정지에 고발까지…녹취 후폭풍, ‘사면초가’ 박상용 - 시사저널
- 외국인 노동자 항문에 에어건 쏜 대표…李 “야만적 범죄” - 시사저널
- 공무원도 쉰다…5월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확정 - 시사저널
- 피멍 든 얼굴로 눈물 흘린 故김창민 감독…불구속 가해자는 활보 - 시사저널
- 제균치료 했는데 왜 위암? 흡연·음주·비만이 좌우했다 - 시사저널
- 성인 ADHD 늘었다…‘의지 문제’ 아닌 치료 필요한 질환 - 시사저널
- 야식·커피 즐겼다면 주의…가슴 쓰림 부르는 ‘위산 역류’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