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탄도미사일, 700여㎞ 비행해 日EEZ 밖 낙하…北에 항의"(종합)

박상현 2026. 4. 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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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8일 오후 북한이 동쪽으로 최소 한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하라 장관은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우리나라(일본),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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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칙궤도 비행 가능성 분석 중…국제사회 평화·안정 위협"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 [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정부는 8일 오후 북한이 동쪽으로 최소 한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북한 탄도미사일이 최고 고도 약 60㎞로 700㎞ 이상 비행했다고 설명했다.

기하라 장관은 "이 미사일이 변칙 궤도로 비행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 점을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항공기와 선박 피해 보고는 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하라 장관은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우리나라(일본),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베이징 소재 대사관을 통해 북한 측에 엄중히 항의하고 강하게 규탄했다고 전했다.

기하라 장관은 "미국, 한국 등과 지속해서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계·감시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8시 50분께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발사했고, 오후에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전날에도 평양 일대에서 동쪽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는데, 비행 초기에 이상 징후를 보이며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보조: 김지수 통신원)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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