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북(Book)박물관’ 위해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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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 광주 지역의 장서가들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소중한 도서 자원을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을 뗀다.
'전남광주 북(Book) 박물관 추진 시민모임'(대표 안종철)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9층)에서 '전남광주 북(Book) 박물관 추진방안'을 주제로 첫 세미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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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북(Book) 박물관 추진 시민모임’(대표 안종철)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9층)에서 ‘전남광주 북(Book) 박물관 추진방안’을 주제로 첫 세미나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전남과 광주의 시민들이 오랜 시간 수집해온 도서들이 개인 차원의 보관 한계를 넘어,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유 자산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시민모임은 단기적으로는 ‘북(BOOK) 박물관’ 구축을, 장기적으로는 도서관(Library)·기록관(Archives)·박물관(Museum)의 기능을 결합한 종합 복합문화 공간인 ‘라키비움(Larchiveum)’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는 안종철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희숙 조선대 부총장의 환영사, 강정채 전 전남대총장, 장휘국 전 광주광역시교육감 축사, 안도걸 국회의원과 김원중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의 영상 축사 등이 이어진다.
기조 발제는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장인 장우권 전남대 교수가 ‘왜 북 박물관인가?’를 주제로 맡아 박물관 건립의 당위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1부 토론에서는 김종구 조선대 도서관장, 김규랑 광주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 총괄기획자, 이여진 동구문화관광재단 이사, 박지현 ㈜문화토리 대표 등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박물관 추진방안을 토론한다.
2부 종합담론에서는 김대현 전남대 명예교수, 조대영 동구 인문학당 감독, 김용철 동명새마을금고이사장, 주광 한국방송DJ연합회 기획이사 등 지역 대표 장서가들이 참여해 ‘책과 더불어 삶의 여정’을 주제로 도서 수집의 희로애락과 공유의 가치를 나눈다.
특히 행사장 입구에서는 조대영 감독, 장우권 교수, 김대현 교수, 김용철 이사장 등이 소장한 귀중 도서 100여 권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남광주 장서가 소장 도서 기획전’이 병행 개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종철 대표는 “시민들의 서재에 잠들어 있는 도서 자원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광주를 진정한 문화도시로 격상시키는 시민공동체 문화자원 라키비움 건립의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 북(BOOK) 박물관 추진 시민모임, 조선대학교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 지역문화연구소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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