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초반인데... KBO리그도 MLB도 '부상 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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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프로야구가 개막 초반부터 부상 변수에 흔들리고 있다.
국내 KBO리그는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MLB)까지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이탈하면서 시즌 초반 각 팀 전력 구상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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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선발진 붕괴 위기... 폰세마저 시즌 아웃
시카고 컵스도 호턴 등 빠져 마운드 공백 우려
KBO리그는 외국인 10명 중 4명 부상 교체...
국내 선수들도 줄줄이 부상 시달리며 전력 이탈
12일 부상 복귀 후 첫 등판 원태인·안우진 눈길

2026시즌 프로야구가 개막 초반부터 부상 변수에 흔들리고 있다. 국내 KBO리그는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MLB)까지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이탈하면서 시즌 초반 각 팀 전력 구상에 비상이 걸렸다.
MLB에서는 선발진을 중심으로 부상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토론토는 선발진 붕괴에 가까운 위기를 맞았다. 8일(현지시간) 코디 폰세가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염좌로 수술대에 올라 시즌 아웃됐다.
토론토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WS) 5차전에서 역대 WS 신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12개) 신기록을 세웠던 트레이 예새비지가 어깨 부상으로 개막 전에 이탈한 데 이어, 사이영상 수상자 셰인 비버까지 토미존 수술 후 팔뚝 피로 증세를 호소해 이번 시즌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호세 베리오스도 훈련 도중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이탈했고, 사이영상 3회 수상자인 맥스 슈어저마저 오른쪽 팔뚝 근육 건염 증세로 지난 6일 조기 강판돼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올 시즌 재도약을 노리는 시카고 컵스 역시 마운드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3일 선발 케이드 호턴이 클리블랜드전에서 투구 도중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지난 시즌 14승을 거둔 좌완 매슈 보이드도 왼팔 이두박근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전력 공백이 커지고 있다.
3연속 WS 우승에 도전하는 LA 다저스는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가 지난 3일 허리 부상을 입으며 전력 손실을 입었다. 4~6주 결장이 예상되면서 출전 기회를 잡은 김혜성이 맹활약하며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1조 원의 사나이' 후안 소토(뉴욕 메츠) 역시 같은 날 경기 도중 종아리 불편함을 호소해 교체됐으나 심각하지 않아 내주쯤 복귀가 점쳐진다.

KBO리그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달 28일 개막 이후 2주도 채 되지 않아 10개 구단 중 4개 구단(두산·한화·삼성·NC)이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는 등 시즌 초부터 전력에 균열이 생겼다.
국내 선수들의 이탈도 이어졌다. SSG 김광현은 어깨 수술로 개막 전 전력에서 빠졌고, 두산의 불펜 핵심 최원준과 박치국은 각각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부상과 전완근 염좌로 전열을 이탈했다. 삼성 김성윤은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다만 일부 선수들은 복귀를 앞두고 있어 전력 회복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 원태인은 12일 NC전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고, 키움 안우진 역시 같은 날 롯데전을 통해 마운드에 복귀할 예정이다. 두 선수 모두 이날이 올 시즌 첫 등판이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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