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부진으로 신뢰가 흔들리기엔, 양의지는 너무 위대하다 “그럴 때가 있는 거다, 그렇게 봐주셨으면”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희수 기자] 여전히 김원형 감독의 신뢰는 두텁다.
두산 베어스가 8일 잠실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26 신한SOL KBO리그 경기를 치른다. 연패와 루징 시리즈를 피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서는 경기다.
이날 양의지는 4번-지명타자로 나선다. 포수 마스크는 윤준호가 쓴다. 어제(7일) 경기에서 포일 1개와 폭투 4개가 나오며 원 바운드 볼 방어에 어려움을 겪었던 양의지기에 이로 인한 변동이 아닌가 하는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김원형 감독의 신뢰는 여전하다. 김 감독은 “왜 이렇게 원 바운드 볼이 많이 갔나 싶다(웃음). 양의지에게도 그럴 때가 있는 거다. 그렇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지명타자로 나서는 것은 개막 후 포수로 많이 나선 만큼 체력 안배를 위한 선택”이라며 위대한 포수 양의지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1번 타자로 줄곧 나서다가 최근 하위 타선에서 조금씩 감을 끌어올리고 있던 박찬호는 다시 1번으로 복귀했다. 김 감독은 “라인업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중심 타선이 공교롭게 조금 비었다. 그래서 박준순을 3번에 배치하는 과정에서 박찬호를 다시 1번으로 올리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라인업이라는 게 어느 정도 고정돼 있으면 좋다. 하지만 지금은 라인업을 고정할 수 있는 컨디션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이라고도 밝혔다.
선발로 등판하는 최민석과는 오늘(8일) 만나지 못했다는 김 감독이다. “선발로 등판하는 투수들은 준비하는 시간이 조금 달라서 만나지는 못했다. 다만 최민석이 지난 경기에서 워낙 잘 던졌기 때문에 그 기세를 이어서 던져주길 기대한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원래라면 플렉센이 나와야 할 차례인 9일 경기의 선발은 이영하다. 플렉센이 어깨 부상으로 빠졌고, 대체 외국인 선수 벤자민은 입국이 임박했지만 당장 등판할 수는 없다. 김 감독은 “벤자민이 하루라도 빨리 올 수 있는 건 다행이다. 와서 시차 적응도 하고 좋다. 비자도 문제없이 나올 것이다. 이영하는 딱히 투구 수 조절 같은 게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큰 문제가 없다면 어느 정도는 갈 것”이라고 벤자민과 이영하에 대한 이야기도 간략히 전했다.

빅 데이터를 무시할 수 없는 스포츠가 야구다. 하루의 부진과 몇 경기의 저조한 컨디션으로 양의지가 쌓아온 위대한 빅 데이터가 무너지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김 감독은 여전히 양의지를 믿는다. 양의지가 그 믿음에 보답하는 순간이 언제 찾아올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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