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표 완성되는 부산…시장·보궐 묶인 ‘초대형 격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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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선거운동이 8일자로 마무리되면서 최종 후보 선출 절차만 남겨뒀다.
더불어민주당도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 중 최종 승자를 오는 9일 결정하면서 부산시장 대진표도 곧 확정된다.
이후 11일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맞붙을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민주당은 이르면 9일 전재수 전 장관과 이재성 전 위원장 중 한 명을 최종 후보로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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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전재수 꺾을 후보" 박 "보수 대통합"
북구갑 하정우 등판 가능성…'미니 총선'급
조국, 험지출마 시사…조·하·한 매치 성사될까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선거운동이 8일자로 마무리되면서 최종 후보 선출 절차만 남겨뒀다. 더불어민주당도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 중 최종 승자를 오는 9일 결정하면서 부산시장 대진표도 곧 확정된다. 이에 더해 전 전 장관의 지역구인 북구갑에 하정우 청와대 AI미래수석의 등판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함께 ‘초대형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면 주진우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유력 후보로 여겨지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겨냥해 견제구를 날렸다. 그는 “저 주진우는 대여투쟁 1위로 국회에서 가장 앞에서 싸웠고, 전재수를 꺾을 강한 후보는 주진우다”라며 박 시장을 향해 “가치 없는 통합은 패배다. 선거 때만 반짝하는 보수로는 통합도, 지방선거 승리도 불가능하다”고 날을 세웠다.
이들은 오는 9~10일 책임당원 투표(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50%)를 반영해 경선을 진행한다. 이후 11일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맞붙을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민주당은 이르면 9일 전재수 전 장관과 이재성 전 위원장 중 한 명을 최종 후보로 선출할 예정이다.
전 전 장관이 최종 후보로 선출될 경우 보궐선거 지역이 되는 북구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노기섭 전 부산시의원이 해당 지역구 출마를 고려하며 경선을 요구했으나, 하정우 청와대 AI미래수석의 등판 가능성이 거론되자 “하 수석은 매우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입장을 선회하면서다.
하 수석이 북구갑에 출마할 경우 해당 지역은 ‘미니 총선’급 최대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뿐 아니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출마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 수석 출마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조 대표가 다른 지역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도 있지만, 같은 날 경남 창원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국민 시각에서 쉬워 보이는 곳은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며 험지 출마를 시사하면서 빅매치 성사 가능성도 열려 있다.
한 전 대표 측은 여전히 부산 북구갑 출마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친한계(親한동훈) 인사인 신지호 전 의원은 이와 관련해 채널A 라디오에서 “하정우라는 정치인은 이재명 대리인”이라며 “여기에 보수 대권 유력 주자인 한동훈 전 대표가 뛰어든다면 초반 일주일 사이에 한동훈 대 이재명 구도로 양자대결로 좁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한영 (kor_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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