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쫀득하게, 부드럽게…커피를 완벽하게 즐겨 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하면서 커피 업계가 봄맞이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체리와 말차를 주재료로 화사한 봄의 감성을 담은 한정판 제품을 쏟아내는 한편, 커피 표면에 공기를 주입해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업체도 눈에 띈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커피 업계의 신제품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컴포즈커피도 기존 아메리카노에 공기층을 더해 한층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에어리 아메리카노'를 출시하며 신제품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초록빛 슈크림 새싹 연상
폴바셋, 체리블라썸 벚꽃 감성 담아
이디야, 연유를 더한 버터쫀득모찌
투썸플레이스, 생크림 커피 선보여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하면서 커피 업계가 봄맞이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체리와 말차를 주재료로 화사한 봄의 감성을 담은 한정판 제품을 쏟아내는 한편, 커피 표면에 공기를 주입해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업체도 눈에 띈다. 원두의 맛과 향을 넘어 시각·질감 분야로 신제품 영역이 확대되는 추세다.
◇봄맞이에 커피도 벚꽃처럼 화사하게

8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슈크림 음료’가 지난 1일 기준 누적 판매량 300만 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오리지널 슈크림 라떼를 비롯해 슈크림 말차 라떼, 슈크림 딸기 라떼, 슈 폼(거품) 라떼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말차와 슈크림이 어우러진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의 음료로 푸른 새싹을 연상시키는 초록빛깔 비주얼을 갖췄다.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커피 브랜드 폴바셋도 지난달 초 봄 시즌 한정으로 ‘체리블라썸’ 5종을 출시했다. 체리블라썸 아이스크림·카페 라테·말차 라테·요거트 프라페 등이다. 벚꽃을 닮은 화사한 봄의 감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신메뉴를 선보인 커피 업체도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백미당은 국내산 쑥을 활용한 봄 시즌 한정 제품인 ‘우리 쑥’ 3종을 전국 매장에 출시했다. 제철을 맞은 국내산 쑥 원물을 활용해 유기농 우유의 부드러운 풍미와 쑥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조화롭게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리 쑥 아이스크림 라떼와 우리 쑥 라떼, 우리 쑥 아이스크림 등 3종 메뉴로 구성됐다.
◇시각·질감까지 고려한 신제품 쏟아져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커피 업계의 신제품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신개념 아메리카노와 유행 디저트가 대표적이다. 스타벅스는 ‘쫀득 버터 바이트’를 출시해 약 100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디야커피는 ‘연유를 더한 버터쫀득모찌’ 등을 선보였다. 유행 초기에 발 빠르게 대응해 단기 흥행을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거품을 곁들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아이스 음료 ‘에어로카노’가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잔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아이스 음료 신제품 중 역대 최단기간에 달성한 수치다. 에어로카노는 아메리카노에 ‘에어레이팅(공기주입)’ 기술을 더해 벨벳 같은 크리미한 거품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했다.
더본코리아의 빽다방도 스팀 방식으로 공기를 주입해 거품층을 만든 ‘에어폼 아메리카노’를 시즌 한정으로 내놨다. 지난달 19일 출시 이후 매일 평균 판매량이 10~15%가량 증가하자 상시 판매 제품으로의 전환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컴포즈커피도 기존 아메리카노에 공기층을 더해 한층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에어리 아메리카노’를 출시하며 신제품 경쟁에 뛰어들었다.

투썸플레이스도 ‘생크림 커피’ 신메뉴를 선보였다. 해외에서 커피 위에 크림을 올려 마시는 ‘크림탑 커피’가 유행을 끌면서 자체 레시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생크림 아메리카노와 생크림 카페라떼, 생크림 말차라떼 등 3종으로 구성했다.
최근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가 아메리카노 신제품에 공을 들이는 것은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 메뉴이기 때문이다. 맛과 향, 가격 등 경쟁이 과열 상태에 이르면서 차별화 전략으로 질감과 시각 효과 등 ‘마시는 경험’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커피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커피 소비 트렌드가 단순히 맛을 넘어 질감과 목 넘김 등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0만전자" 전망까지 나왔다…메모리 '역대급 잭팟' [테크로그]
- "'삼천당 사태' 키웠다"…코스닥 상위주에 입 닫은 증권가 [돈앤톡]
- "이쯤에서 하차"…'상위 1%' 고수들, SK하이닉스 팔고 향한 곳 [마켓PRO]
- '투자 고수' 국민연금, 주식 대박 터졌다더니…'깜짝 결과'
- '아들아, 아파트 물려줄게'…종로·성북 60대 집주인들 결단 [돈앤톡]
- "또 일본 갈 줄 알았는데"…5월 황금연휴 1위 여행지 어디?
- "일본의 콧대를 꺾었습니다"…러브콜 쏟아진 회사
- "한국에 최우선 공급하겠다"…중동 6개국 '깜짝 선언'
- "호텔서 커피 마셨더니…" 조회수 '300만' 대박 영상의 비밀 [현장+]
- "32만전자 간다"…삼성전자, 역대급 잭팟 예고에 주가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