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입고부터 조리·세척까지…스마트 키친엔 로봇이 일사불란

강동헌 기자 2026. 4. 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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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 행사장.

스마트 키친에 설치된 자동 볶음 로봇이 파스타를 3분 만에 조리하는 모습을 본 바이어들의 질문 세례가 쏟아졌다.

삼성웰스토리는 자동화·로봇화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인건비와 식재료비 등 외·급식 산업의 비용 개선 해법을 제시했다.

식자재 입고부터 전처리, 조리, 배식, 세척까지 급식 운영 전 과정에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을 접목한 30종의 자동화 장비가 한데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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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
인력난·원가 부담에 자동화 제시
공정별 실제 조리동선 따라 배치
360솔루션 부스선 론칭 상담도
송규종 삼성웰스토리 대표가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강동헌 기자

“세척까지 자동으로 되나요? 레시피를 바꿀 수도 있나요?”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 행사장. 스마트 키친에 설치된 자동 볶음 로봇이 파스타를 3분 만에 조리하는 모습을 본 바이어들의 질문 세례가 쏟아졌다. 10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식자재 유통을 넘어 외식·급식 산업 전반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B2B(기업간 거래) 식음 박람회다.

삼성웰스토리는 자동화·로봇화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인건비와 식재료비 등 외·급식 산업의 비용 개선 해법을 제시했다. 올해 8회째인 푸드페스타는 사전 등록자 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반영했다.

가장 눈길을 끈 곳은 K급식관에 마련된 스마트 키친이었다. 식자재 입고부터 전처리, 조리, 배식, 세척까지 급식 운영 전 과정에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을 접목한 30종의 자동화 장비가 한데 모였다. 반복 조리 작업을 기계가 수행하고, 작업 동선과 공정을 표준화해 인력 의존도를 낮췄다. 대형 솥 교반부터 튀김, 볶음, 세척까지 공정별로 구분된 장비들이 실제 조리 동선을 따라 배치됐다. 관람객들은 시연을 지켜보며 도입 비용과 운영 방식 등을 물었다.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에서 스마트키친 부스에 마련된 조리 로봇이 파스타를 요리하고 있다. 강동헌 기자

‘360솔루션’ 부스에는 신규 브랜드 론칭이나 매장 리뉴얼 관련 상담을 희망하는 외식 사업자들이 줄을 이었다. 360솔루션은 마케팅, 정보기술(IT), 세일즈 협력, 해외 진출 지원, 상품 연구개발(R&D), 메뉴·운영 컨설팅 등 10대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전 과정의 비효율을 줄여 수익성을 높여주기 위해 도입됐다. 또 삼성웰스토리는 올해 외식 산업 9대 키워드를 관련 사례와 데이터와 함께 제시하면서 실제 사업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송규종 삼성웰스토리 대표는 “이번 행사는 식음 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동시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라며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술과 기회를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9일 ‘2026 코리아버거챔피언십’ 본선, 10일 ‘K-외식 세미나’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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