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짜뉴스 분석팀 신설…李대통령 지시 이틀만

김종윤 기자 2026. 4. 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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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직무대행 "최초 유포자 끝까지 추적해 처벌"

경찰청이 '가짜뉴스'로 불리는 허위·조작 정보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 분석팀'을 4개 시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신설합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8일 '달러 강제 매각설' 유포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찾아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최근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에는 중동 전쟁 장기화와 맞물려 정부가 달러를 강제로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이 유포됐는데, 이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최초 유포자 및 적극 가담자 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기존 '허위정보 유포 등 단속 태스크포스(TF)'를 확대한 사이버 분석팀은 서울청(5명)·경기남부청(5명)·광주청(3명)·경남청(3명) 등에 총 16명이 배치됩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신속한 탐지 및 차단과 강력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짜뉴스 유포가 국민 불안을 증폭하는 중대 범죄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허위·조작정보 유포 행위가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최초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는 등 선제적이고 단호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이버 분석팀 신설은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가짜뉴스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주문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전시 상황을 언급하며 "국정에 혼란을 주는 가짜뉴스를 의도적으로 퍼뜨리는 행위는 반란 행위나 다름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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