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 포근한 봄 닮은 '슈크림 라떼' 일본 간다…日 벚꽃 시즌 음료는 국내 상륙

오형주 2026. 4. 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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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지난달 4일 선보인 슈크림 음료 6종이 출시 이후 300만 잔 이상 팔리며 대표 계절 음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일본 스타벅스는 체리블라썸 시즌에 맞춰 지난달 13일부터 슈크림 음료를 '크림 퍼프 프라푸치노', '크림 퍼프 라떼' 등 2종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스타벅스코리아 역시 지난 16일 일본의 봄 시즌 대표 음료를 재해석한 '체리블라썸 백도 크림 프라푸치노'를 국내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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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대표 계절 음료 교차 출시
'스위트밀크 커피'도 성공적 안착
스타벅스코리아가 출시한 슈크림 라떼.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지난달 4일 선보인 슈크림 음료 6종이 출시 이후 300만 잔 이상 팔리며 대표 계절 음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슈크림 음료는 △슈크림 라떼 △슈 라떼 △슈크림 말차 라떼 △슈 폼 말차 라떼 △슈크림 딸기 라떼 △슈 폼 딸기 라떼 등 6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슈크림 라떼는 지난 10년간 인기에 힘입어 올해에는 국내를 넘어 일본 시장으로 처음 진출했다. 일본 스타벅스는 체리블라썸 시즌에 맞춰 지난달 13일부터 슈크림 음료를 ‘크림 퍼프 프라푸치노’, ‘크림 퍼프 라떼’ 등 2종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한국의 대표 시즌 음료가 일본 시장에 소개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일 양국의 대표 봄 시즌 음료를 교차 소개하는 협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스타벅스코리아 역시 지난 16일 일본의 봄 시즌 대표 음료를 재해석한 ‘체리블라썸 백도 크림 프라푸치노’를 국내에 출시했다. 백도는 일본 스타벅스에서 체리블라썸 시즌을 대표하는 풍미다. 매년 다양한 형태의 음료로 재해석되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국내에서 오는 14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체리블라썸 백도 크림 프라푸치노는 일본 스타벅스가 지난 2월 18일 선보인 ‘벚꽃이 피는 백도 프라푸치노’를 국내 고객 취향에 맞게 재해석한 음료다. 백도의 달콤함과 은은한 벚꽃 향에 밀크 푸딩과 피치 젤리의 식감을 더해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다. 카페인이 없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고객이 스타벅스코리아의 스위트 밀크 커피를 스타벅스 앱으로 주문하는 모습.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코리아는 글로벌 인기 음료를 국내 고객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선보이는 등 글로벌 시장과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에서 건너온 ‘스위트 밀크 커피’도 국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 50만 잔을 넘어서며 새로운 데일리 커피로 주목받고 있다. 스위트 밀크 커피는 일본을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현지 스타벅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달달한 커피 우유 스타일의 아이스 브루드 커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새롭게 브루드 커피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스위트 밀크 커피는 출시 이후 전체 브루드 커피 가운데 50%에 가까운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인기 메뉴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원두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드립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에 바닐라 크림 베이스의 부드러움을 더했다. 달콤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커피 입문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스위트 밀크 커피의 이 같은 인기는 최근 사회적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픽셀 라이프(Pixel Life)’와도 맞닿아 있다. 픽셀 라이프는 세분화된 개인의 취향에 따라 픽셀처럼 잘게 세밀한 단위로 나눠 짧고 빠르게 색다른 경험을 소비하는 현상이다. 1~2주 주기로 원두가 달라지는 스위트 밀크 커피 특징이 이런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아이스 전용 음료로 출시돼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커피)’ 트렌드를 잇는 새로운 음료로도 주목받고 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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