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처럼 토트넘 이끌 거야" 약속 못 지켰다...결국 여름 이탈 유력→인터 밀란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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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와의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비카리오의 대체자를 물색하며 맨체스터 시티 소속 제임스 트래포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주전 수문장인 비카리오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세리에 A의 거함 인터 밀란으로부터 강력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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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가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와의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한때 ‘손흥민의 뒤를 잇는 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했던 그였지만, 추락하는 팀을 구하지 못한 채 결국 고국 이탈리아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더 선'은 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비카리오의 대체자를 물색하며 맨체스터 시티 소속 제임스 트래포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주전 수문장인 비카리오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세리에 A의 거함 인터 밀란으로부터 강력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달했다.
비카리오의 차기 행선지로 세리에 A의 거함 인터 밀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023-24시즌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로 합류한 비카리오는 1,720만 파운드(약 343억 원)라는 저렴한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입단 초기 인상적인 선방쇼를 선보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영광은 짧았다. 상대 팀들이 비카리오의 치명적인 약점인 공중볼 처리 미숙과 불안한 발밑 기술을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경기력은 급격히 하락했다. 올 시즌에는 실점에 직결되는 실수를 반복하며 신뢰를 잃었고, 홈 팬들과 거칠게 충돌하는 헤프닝까지 터지며 부주장으로서 팀 분위기를 해친다는 거센 비판까지 직면했다.

비카리오는 지난여름 '영원한 캡틴' 손흥민이 LAFC로 깜짝 이적했을 당시 가장 슬퍼했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빌바오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밤을 인생 최고의 기억으로 꼽으며 "손흥민의 리더십을 이어가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빈자리는 생각보다 컸다. 주장단에 합류하며 리더를 자처했던 비카리오는 본인의 경기력조차 유지하지 못하며 팀의 몰락을 막지 못했다.
결국 "손흥민의 뒤를 잇겠다"던 다짐은 퇴색되었다. 비카리오는 탈장 부상으로 당장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고, 토트넘은 리그 종료까지 단 7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처참하게 강등 위기에 몰려 있다. 구단은 이번 여름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으며, 그 첫 번째 숙청 대상은 신뢰를 잃은 비카리오가 될 전망이다.
비카리오의 빈자리를 채울 유력한 후보로는 맨체스터 시티의 제임스 트래포드가 급부상했다. 트래포드는 지난여름 번리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으나, 이탈리아의 슈퍼스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영입되면서 '맨시티의 지옥'이라 불릴 만큼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상태다.
트래포드는 최근 리버풀과의 FA컵 8강전에 선발 출전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리그 출전을 갈망하고 있다.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토트넘 역시 비카리오의 이탈을 대비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로베르토 데 제르비 신임 감독이 브라이튼 시절 지도했던 바르트 베르브루헨 또한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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