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호 캠핑장 대대적 개선…체류형 관광 전환 속도

권진한 기자 2026. 4. 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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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신설로 동선 개선
노후 카라반 20대 교체 추진
▲ 영주호 오토캠핑장

경북 영주시 평은면 영주호 오토캠핑장이 시설 개선을 통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이용객 동선과 숙박 환경을 동시에 손질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정비는 접근성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캠핑장 내 일부 구간에서 제기된 화장실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시설을 조성, 이동 거리를 줄였다.

노후 카라반 20대도 교체해 안전성과 쾌적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 영주호 오토캠핑장(카라반)

이용객 김모(38·대구) 씨는 "가족 단위 방문 시 편의시설 접근성이 중요하다"며 "개선이 이뤄지면 재방문 의사가 높다"고 말했다.

영주호 일대는 전망대와 공원 등 관광자원이 밀집해 있어 체류형 관광 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캠핑장 품질이 지역 관광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분석한다.

다만 지역 상권과의 연계 강화는 과제로 남는다. 인근 상인들은 방문객 증가 효과를 체감하려면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번 정비는 방문객 체류 시간 증가와 지역 소비 확대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다만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콘텐츠 개발과 상권 연계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